가회성당 자유게시판
군에서 보내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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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비타 형 안녕하세요.크리스마스에 편지쏘고 있습다.눈이와서 화이트 크리스였지만 아침부터 눈을 쓸었습니다.
저 글씨 디게 못쓰죠 컴퓨터만 치다보니 호호호 어떻게 적는지도 잊어먹은듯 이제 전역일도얼마남지 않았어요.
한 20여일 정도 남아구 할 일없어서 근대 있는 동생 컴퓨터로 알게된 사라들께 편지를 적는중입니다.
그리고 서울주보인가 그거만 오는줄 알았는데 가톨릭신문도 오더군요 2번 봤는데 23일짜는 벌써 천주교 교회에 거서 봤지요
그 교회의 엄숙한 분위기_._ 사실 기톡교에 가면 빵을 주고 천주교엔 가면 라면주고 불교는 먹을껏 많이 주는데 산꼭대기에 있어서 가깝고 조용한 천주교행상에 참여 중입니다.
격실이 엄청 까다롭더군요 군종벼이 마구 이상한 검은책을 주더군요 처음 간 날이죠 아직 적응이 잘 안된지만 그럭저럭 쾐잖더군요
오랜만에 편지를 쓰니까할말도 없고 쓰기도 힘드네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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