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릉동성당 게시판

아이들의 노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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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원 [ljwbb] 쪽지 캡슐

1999-05-11 ㅣ No.57

  • 석탄을 사야겟엇요,바람 때문에 자꾸만 꽃잎이 떨어져요.
  •  
  • 내 마부여, 가장 좋은 장작집으로 가요,
  • 아무것도 남기지 않고 인간의 낱말도
  • 남기지 않으려고 자금은 찬바람이 너무나 불어요.
  •  
  • 불을 지피려고 아궁이로 가니 금빛 침이 가득 고여 있고요,
  • 불씨를 얻으려고 남쪽으로 가니 희랍 아저씨는 옛날에 죽엇대요.
  •  
  • 나는 머릴 흔들어 아니라고 했어요.
  • 미래의 형태를 위하여 변소속의 살얼음을 사랑하고 말까요?
  •  
  • 오, 사소한것들.당신을 너무나 사소한 것들을
  • 덮고 잇어요.
  •  
  • 나는 덮지 않을래요.내 마부여
  • 이 슬픈 바닷가를 띄어넘어 가요,
  • 내 드디어 햇님 속에 누울 수 있도록,
  • 다다를 수 있도록
  •  
  • PS:조동연 ,이창훈 박성철군이 글을 받습니다.글구 전 김승희 시인
  • 을 좋아해서 글을 자주 올립니다,제 삐 멘트에도 시인 들의
  • 아름다운 글이 잇으니 힘들때나 괴로울때 시 를 들으면서
  • 하루를 생각하는것도 좋은것 같습니다.원래 제목은
  • 햇님을 좋아하는 얼음나라 아이들의 노래1 입니다.글구 이창원
  • 다니엘 학사님 외출 나오면 나에게 연락해라 요번 주 라 햇지
  • 영화한편 본지도 오래 되어서 동생과 같이 한번 보고싶다.
  • 그리고 2주뒤 하계동 동기들과 공릉동 동기들과 동기모임 있습니다.
  • 참고하시고 이주용 청년 회장 한테 연락 바랍니다.그럼 안녕히게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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