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동성당 게시판

**날고 있는 새는 걱정할 틈이없다.**

인쇄

현승빈 [binnie] 쪽지 캡슐

2000-11-09 ㅣ No.1269

**날고있는 새는 걱정할 틈이 없다**

 

"애늙은이’ 라는 별명을 가진 굴뚝새가

오늘도 굴뚝 위에 앉아서

시름에 젖어 있었다.

어미 참새가 아기 참새를 데리고

굴뚝 위를 날아가면서 말했다.

"걱정은 결코 위험을 제거한 적이 없다."

그리고 걱정은 결코 먹이를 그냥

가져다 준적도 없으며,

눈물을 그치게 한적도 없다."

참새가 말참견을 하였다.

"엄마, 걱정을 그럼 어떻게 해결하여야

하나요?"

"네 날개로, 네 발로 풀어야지.

어디 저렇게 한나절 내내 걱정하고 있겠느냐?"

어미 참새가 창공으로 더 높이 날며 말했다.

"걱정은 결코 두려움을

없애 준 적이 없어.

날고 있는 새는 걱정할 여유가 없지"

이때, 아래에서 총소리가 울렸다.

굴뚝위에 앉아서

걱정에 잠겨 있던 굴뚝새가

땅으로 뚝 떨어지고 있었다

우리에게 날마다 주어지는 걱정들..

우리들이 가진 날개로..

우리들이 가진 하늘로..

벗어버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그렇죠? ^^*

저도 이제 한번 날아 보렵니다.

 여러분 GOOD  NIGHT !

**영화 "체리향기" 중에서**

 

 

 



13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