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성당 게시판

punk 정신, 문화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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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nanostyle] 쪽지 캡슐

1999-08-25 ㅣ No.1248

펑크.....절대 funk, funky 가 아니다.

p로 시작하는 punk이다.

힙합문화가 흑인사회의 창조물이라면

펑크는 백인들의 창조물이다.

영국에서 시작됐다.

1세대로는 sex pistols, clash등 수없이 많다.

펑크문화, 펑크정신에도 힙합에 버금가는 쓰레기같은 면이 있다.

한국에 처음 알려진 펑크라면 green day, nirvana 등이 있다.

nirvana..일명 그런지 사운드라고들 하는...

우리말로 하자면 쓰레기사운드...

락을 하고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알고있는 그룹이다.

근데,

nirvana는 nirvana에서 끝났어야했다.

우리나라 언더애덜을 너무나 많이 망가뜨려놓았기때문이다.

펑크정신도 힙합정신과 같이 ’저항, 자유’를 내세우는 정신이다.

백인들 사이에 ’상류사회에 대한 저항’ 이 근본이 되어 태어난것이지만

이또한 ’내맘데로 정신’으로 바뀌어버렸다.

 

내가 들은 실화이다.

헤비메탈하고있는 친구중에 한명이 펑크하는 놈들이랑 술을 마셨댄다.

잘 마시고는 나왔더랜다.

그런데 그중에 세명이 멀쩡히 서있는 오토바이한대를 마구 발로 차며

완전 박살내버렸댄다.

그러고는 한마디 하더랜다.

"펑크정신이야~! 우린 펑크야~!"

이게 정말 인간으로써 할짓이란 말인가.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이게 자유인가?

역시 이것도 완벽한 범죄행위이다.

’자유’라는 걸 내세워 정말 교묘하게 뒤통수때리는 짓들이다.

그리고 nirvana란 그룹의 리더인 kirt cobain은 권총자살했다.

결국 그의 인생은 파멸의 길을 들어섰다.

 

많은 사람들이 난 펑크야~!! 를 외치며 펑크정신으로 무장했다면

한가지 궁금한게 있다.

그사람 목에 칼들이대고 죽인다고했을때

"난 펑크정신이야. 죽이고싶음 죽여야지 어케..자유는 소중한거니깐..자.빨리 죽여~!"

라고 말할수 있을까?

 

수많은 어린 학생들이 힙합한다고 펑크한다고 학교때려치고 길거리로 뛰쳐나온다.

나역시 그럴번한적이 있었다.

경험자 입장으로써 그건 정말 어릴적 짧은 생각으로 했던

쓰레기같은 생각이었다.

요즘 그런 학생들 보면 정말 걱정된다.

후회할 짓을 외 하는지....

언론에서 청소년을 상품화시키며 떠드는 그 ’자유’를 가장한 말도 안되는사상들때문에

거기에 현혹되에 정신못차리는 청소년 문제는 정말 심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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