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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비가내리는 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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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국 [ttlq] 쪽지 캡슐

1999-08-02 ㅣ No.637

안녕하세요. 초등부 주일학교 교사 조국 베네딕도 입니다.  오늘은 무슨얘길 쓸까하다가 두서없이 글을 적을려고 합니다. 요새 친구들이 군대에 하나 둘씩 가고 있습니다. 때가 되면 다 가겠지만 막상 하나 둘씩 가니까 허전하고 착찹하군요. 학교 친구를 필두로 창윤이형 , 범준이, 또 친구들 ..... 사나이라면 한번쯤은 갔다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왠지 .... 마음 한 구석이 허전하네요. 무언지 모를 씁쓸한 기분도 생기고 그러네요. 할아버지, 아버지 모두들 다녀오신 군대 글쎄요. 가야겠죠. 하지만 왠지 미련이 남고 허전하네요. 모르겠습니다. 어떻게든 되겠죠..   오늘도 여전히 비가오는 군요..  굴꿀하게시리  오늘같은 날엔 이런 노랠 들어 보는게 어떨까요. 여행스케치의          "옛 친구에게"란  노래인데요. 글쎄요. 저는 비가내리면 이 노래가 생각이 나거든요. 웬지 꿀꿀하기도하고 뭔가 아쉬움도 남는 비올때 들으면 딱좋은거 같애요. 제 생각에는요.

 

 

<중략>  이렇게 비가 내리는 밤엔 난 널위해 기도해 아직도 나를 생각 한다면 날 용서해주오.......  

너무 분위기를 침체시켰나요. 죄송하고요. 장신부님이 휴가를 가셨다는데 잘다녀오시고요. 초등부  여름 성경학교 얼마 안남았는데  잘 끝나길 다 들 기도해주시세요. 그럼 20,000

 

 

p.s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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