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검정성당 자유 게시판

최 이사야 수녀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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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덕 [sanamme40] 쪽지 캡슐

2000-03-05 ㅣ No.935

 

찬미 예수님!

 

이사야 수녀님 안녕하세요.

너무 너무 보고 싶어서 언양에서 이밤에 세검정 성당으로 날아 왔어요.

 

수녀님 당신께서야 어디에 가시든지

모든 신자들이 당신의 가족이고 당신의 사랑의 대상자 이시니까

이곳 언양의 사랑의 지체들을 마음에 두실자리가 없으시겠지요....

 

수녀님. 최미숙 루시아자매님은 수녀님 떠나시고

일주일을 눈물 흘리셨대요.. 그만큼 우리는 수녀님을 너무 사랑했습니다.

저두요....

 

 

오늘은 주일학교 입학식날 이었어요.

개구장이 유치부 담당을 하면서 자꾸 수녀님 생각이 나는거예요.

이 고생이 왠고생이며, 이고생이 왠 은총이냐구요....모두 수녀님 덕분입니다.

천사들의 찬미가 따로 없습니다......

 

수녀님  잘 지내시시죠?

이런 안부 걱정하면 아마 세검정 성당 교우분들 야단치시겠죠....

’우리가 있는데 너그 걱정하지마라’ 하면서...(참 아이다 서울말로 하겠네).

 

수녀님! 사.랑.했.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지금도 변함없이.....

당신을 기억하는 우리본당 청년들, 교사들,복사단들, 새댁이들.아이씨들..모두 모두.

 

참! 그리고 세검정 홈 식구들에게도 인사드립니다.

저는 언양본당 장순덕 로사 입니다. 이런 인연으로 서울의 세 검정 성당을 방문하게도

되었습니다. 정말 반갑고 새로운 기쁨입니다. 그리고 <목자의 소리>를 간직한 이 홈이

참 부럽습니다.큰 보물입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평화를 빕니다..

이사야 수녀님 안녕히 계세요.항상 건강하시고 청순하고 맑은 그리고 순수한

그 사랑 변함없이 세검정에 많이 많이 부으세요....

그럼 이만 이밤의 순례를 접습니다.                       -언양성당 장순덕.Ro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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