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동성당 게시판

<중곡동>도신부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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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나 [ichrejina] 쪽지 캡슐

1999-12-30 ㅣ No.1136

<이 글을 보시는 분은 죄송스럽지만 도신부님께 한장만 프린트해서 전해주세요... 제가 아는 도신부님은 컴맹이시라 굿뉴스를 잘 안들어오시거든요... 부탁드립니다.>

 

안토니오 신부님!!!

안녕하세요. 저 이지나레지나입니다!!!

신부님 가신후로 신수동 게시판에 꼭 글을 올려야지 다짐했건만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제 조금있으면 1달이 되는군요. 신부님이 떠나신지...

신부님 그곳에서도 변함없이 오빠부대를 이끌며 잘 지내시고 계시지요!!!

저를 포함한 중곡동민들도 새로오신 요셉신부님과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가끔은 미사중에 제대위에 서계시는 요셉신부님이 낯설때도 있지만 요셉신부님 또한 안토니오신부님 못지않게 너무 좋으신 분이라 참 좋습니다.

28일에는 ’아기천사의 기다림’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어찌나 귀엽던지 신부님께서 꼭 보셨어야 하는데...

초등부에는 벌써 신입교사가 4명 들어왔습니다. 작년에 유아방에서 봉사하던 선영이, 혜진이... 신부님도 아는 아이들이죠??? 모두들 천사같은 아이들이라는 소문이 자자하더군요.

다행이예요.

중고등부에도 벌써 신입교사가 4명 들어왔어요. 병민이, 진선(석?)이, 준호오빠(주원이큰형), 어떤 여자아이...

...

중곡동 성당 이야기를 주저리주저리하고 싶지만 그냥 여기까지만 할래요.

왜냐구요??? 궁금하시라구요~~~ *^_^*

...

아참!!! 신부님 저희 엄마가 그러셨는데요. 나중에 결혼할때 꼭 신부님께 주례를 부탁드리래요... 사실 신부님께서는 저의 온갖비리를 다 알고 계셔서 조금은 걱정이 되지만 그래도 신부님께서 좋으시다면 그렇게 하깁니다. 사실 저도 그러면 영광입죠!!!

 

글이 참 두서없죠??? 크크크!!! 저에게 많은걸 바라지 마십쇼~~~~~

그냥 신부님께 글은 쓰고 싶은데 무슨말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왜냠 신부님께 글을 쓴다는 이유만으로도 너무 떨려서...

 

더이상 횡설수설하기전에 한마디만 더 하고 자릴 뜨겠습니다.

 

씨인부님!!!

새천년에 항상 행복하세요!!!

 

 

-TH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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