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동성당 게시판

처음으로 성서를 썼거든요. 그런데 아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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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순 [namlucy] 쪽지 캡슐

2000-11-09 ㅣ No.2449

우리 초등부 선생님들께서 성서쓰기를 무지 열심히 하시길래

저도 오늘은 마음 굳게 먹고 한번.

보니까 혜경 선생님이 다니엘 3장80절까지 쓰셨더라구요,

그래서 81절부터 90절까지 열심히 쓰지않았겠어요

그것도 왼손에 침을 왕창 꽂은 관계로 오른손 하나로,

눈은 자판을 떼지도 못한 채 말입니다.

그런데 아뿔사, 제 성서만 그런건가요?

책 쪽수도 틀림이 없고 성서 내용도 앞의 것과 일치하는데

3장90절 다음이 바로 13장인 것이에요.

그래3장은 생각할 겨를도 없이 바로 밑에 13장을 보고

게시판에 12장 81ㅡ90절이라고 올리고보니 4장부터 9장이 없더라구요.

순간,  아차 내가 뭘 잘못 했나보다 싶어 얼른 삭제를 하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성서는 다니엘 4장에서 9장까지가 무사히 존재하고 계신가요?

아직까지 더듬거리며 자판에서 눈도 떼지 못하고

한손으로 치려니 손도 시렵고 허리도 아프고....

편히들 주무시고 밝은 아침에 한번들 확인해 보시도록.

good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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