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성당 자유게시판
소녀같으신 수녀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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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이 말을 안듣네요.. 낮에 레위기 15장을 쓰다가 다운됐어요. 16장을 쓰는데 또 다운되네요. 오늘은 성서쓰기를 포기해야겠어요.
어제 신부님 수녀님과 서산에 갔습니다. 그곳에서 너무도 예쁜 벗꽃을 보았습니다. 안면도에서는 바다도 보았구요. 만리포에서 일몰을 보았습니다. 서해가 이렇게 아름다운줄 처음 알았습니다. 수녀님들은 얼마나 소녀같으신지요. 길에 핀 들꽃을 보고도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그렇지 못한 제가 오히려 부끄러웠습니다. 좋은 시간을 주신 신부님 수녀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