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성당 자유게시판

하지만 제가 그말을 하려고 들어왔더니 이미 무수한 분들이 들어오셔서 인사말을 남기셨네요.

그래서 저는.. 딱 한마디만 하려구요..

신부님 제가 드린 쪽지 기억하시지요?

거기에 쓴 글 중에 한마디만 기억해주셔요.

그러시면 아마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신부님이 되실 자질을 충분히 타고 나셨으니(무슨..?

누구나 다들 인정하시듯이 순수하시고 천진난만 하시며 또한 성실하시고  솔직하신 성품이요)

정말 거룩하신 일생을 사시는데 조금도 모자람이 없으실겁니다.

대체 무슨 소릴 썼길래..?

 아 그래요.. 제가 솔직히 이야길하지요.

신부님 체중 관리 하셔요.

 몸무게를 조금만  조심하시면 무병장수 하시는데 큰도움 되실거구요..

 다들 아시다시피 신부님은 거룩한 성소를 받으신 몸이 아닙니까?

그러니.. 이미 신부님의 몸은 신부님만의 것이 아니지요.

제발 자신의 건강을 잘 챙기시길..

 그리고 신부님 저 역시 다른교우들과 마찬가지로 신부님을 사랑하고 또 존경합니다.

그야 뭐 뻔하니까 하나마나한 이야기입니다만..

그래도요 하긴 우리가 아무리 신부님을 사랑한다고 떠들어도 하늘에 계시는  우리 아버지의

사랑만큼이야  할까요..?

그렇지만   늦게나마  신부님의 본명일을 축하드리구요..

건강하시고   늘 주님안에서 행복하시길..

 감사합니다.

이만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