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2동성당 게시판

어제가 시험이었구나

식구들인데 그것두 모르고

정말 미안하다

많이 속상했겠네

지훈인 진배 오빠처럼 되는 게

꿈(?)이었던 것 같은데...

힘내구

그래 시작한 지 얼마 안됐잖아

오늘부터라두 더 열심히 하면

3월 시험엔 붙을 수 있을 거야

난 네가 충분히 해내리라 믿는다

요즘 지훈이가 많이 힘들어 보인다

남자들은 어떻게 챙겨줘야 하는 지 잘 몰라서

지훈이에게 내가 어떻게 해 줘야 하는 건지

어떻게 위로해 줘야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사실 진성이오빠한테두 마찬가지구-

또 너한텐 진배 오빠가 많이 신경쓰니까

더 안심하고 맡겨 버리는 것 두 있구...

사실 네겐 안부 전화 하는 것두 좀 망설이게 돼

힘들면 유빌식구들한테 안겨

아양도 부리구 투정두 부리구

진배 오빠나 희정언니, 진영언니, 글구 종성오빠...

다들 너한테 많은 힘 줄 수 있는 사람들이니깐

힘내구 우리 밝은 모습으로 만나자

처음 지훈이가 유빌 들어 와서 좋아 하던 모습이

눈앞에 선하다

그 모습 다시 보고 싶다면

너무 큰 욕심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