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성당 게시판
사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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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이기적인 동기로 오용될 수 있습니다.
나는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그러나 만일 내가 여러분에게서
될 수 있는 한 많은 것을, 취해서는 안될 것까지도
취하고자 한다면 그것은 이미 진정한 사랑이 아닙니다.
진정한 사랑은 아픈 것입니다. 그것은 항상 아파야 합니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틀림없이 고통스럽습니다.
그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는 것도 고통스러운 일이며,
여러분은 때로 그들을 위해서 죽어야 할지도 모릅니다.
사람들은 결혼할 때 서로 사랑하기 위해서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합니다. 자녀를 출산하는 어머니는 많은 고통을
당합니다. 그것은 신앙생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완전히 하느님의 것이 되기 위해서 우리는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합니다. 그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사랑"이란 말은 매우 오해될 수도
있고 대단히 오용될 수도 있습니다.
-마더 데레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