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성당 게시판

존경하올 아버지 신부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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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권 [cbk35] 쪽지 캡슐

2001-01-01 ㅣ No.2106

 

존경하올 아버지 신부님이신 장 신부님께,

 

신부님,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도림동 신학생, 최병권 대건 안드레아 입니다.

 

 

21세기의 시작을 축복이라도 하는듯, 흰 눈이 온 세상을 뒤덮고 있습니다.

 

새해 인사를 드리고자 세배를 가고 싶었으나, 일 전에 말씀드린 바 대로 도림동에서 곧 나게 될  새 신학생과 같이 가는 것 이 좋을 듯 싶어, 결례를 무릎쓰고 미루고자 하였습니다.

 

신부님,

다가온 21세기의 첫 시작인 오늘을 맞아 진심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드립니다.

 

늘 자애로운 모습으로 저희를 대해 주시는 모습, 언제까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신부님의 추천으로 어느덪 저는 이제 차 부제 학년인 대학원 2학년에 올라 부제품을 1년 앞두게 되었습니다.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하여 신부님께서 써주신 추천서에 욕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는 학년이 올라 가면서 이제 조금씩이나마 제가 가고자 하는 이 길에의 의미를 언뜻 언뜻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신부님.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일산에서 최병권 신학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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