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처음 뵙겠습니다.

인쇄

이윤정 [zzing] 쪽지 캡슐

1999-01-10 ㅣ No.112

  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제기동의 세숄(세실리아의 애칭) 입니다.

 

  추기경님처럼 저도 엄청난 컴맹인데요, 추기경님의 컴맹이란 말씀을 보고, 저도 큰 용기 내어서 올려  봅니다. 양 손의 중지만 이용해서 말이지요..

 

  청년 주보를 읽다 보니, 교구장직을 떠나시나서도 바쁘셔서 '운전 연습'하실 시간이 모자르시다던데...

그러셔도.. 꼭! 꼭! 그 면허증 작은딱지를소유하시길 바랍니다요. 그리 하셔서 언젠가는, 아주 작고귀여운 빨간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시는  모습을 뵐 수 있다면 저희가 아주 행복 해 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 운전면허 따기가 (그 과정이) 아주 복잡하고, 귀찮은 절차가 많아.. 만만치는 않으시겠지만요....

 

  그런데요 추기경님!  추기경님께서 운전하시다가  만약에요... 경찰아저씨께 소위 딱지 라는 걸 끊어야 하는 상황이 되신다며는요, 추기경님도 저희처럼 "싼 걸로 끊어 주세요!!!!" 라고 하실까요?

 

 참.  궁금해요!!!!!!!

 



127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