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기경님께 드리는 사랑의 편지
처음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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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 뵙겠습니다. 제기동의 세숄(세실리아의 애칭) 입니다.
추기경님처럼 저도 엄청난 컴맹인데요, 추기경님의 컴맹이란 말씀을 보고, 저도 큰 용기 내어서 올려 봅니다. 양 손의 중지만 이용해서 말이지요..
청년 주보를 읽다 보니, 교구장직을 떠나시나서도 바쁘셔서 '운전 연습'하실 시간이 모자르시다던데... 그러셔도.. 꼭! 꼭! 그 면허증 작은딱지를소유하시길 바랍니다요. 그리 하셔서 언젠가는, 아주 작고귀여운 빨간 자동차를 직접 운전하시는 모습을 뵐 수 있다면 저희가 아주 행복 해 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 운전면허 따기가 (그 과정이) 아주 복잡하고, 귀찮은 절차가 많아.. 만만치는 않으시겠지만요....
그런데요 추기경님! 추기경님께서 운전하시다가 만약에요... 경찰아저씨께 소위 딱지 라는 걸 끊어야 하는 상황이 되신다며는요, 추기경님도 저희처럼 "싼 걸로 끊어 주세요!!!!" 라고 하실까요?
참.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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