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음동성당 게시판

하상진 신부님!! 안눙하세요?(목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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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SM] 쪽지 캡슐

2000-01-09 ㅣ No.144

 하상진 신부님 안눙하세오! 저는 목동본당의 중고등부 <중1>김수민(아녜스)라고 함다 ~^^~

 

일명 "미달이"라고...잘 모르시겠죠? 아마 잘 모르실 거예요. 그럼 이건 어때요? 신부님의

 

마지막 청소년 미사 마치고 지하에서 음식 먹을 때 카드봉투속에 꽃그려진 편지 두장에다가

 

그림엽서 드린 애요 ~_~ 이제 아시겠죠?히히! ^_^

 

 물론 이런 마음가짐으로 글을 쓰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은 됩니다만 오늘 안쓰면 영영 때를

 

놓치고 못 쓰게 될 것 같아서 좀 전에 쓰기 시작했는데 좀전에 쓰던 글은 F5키를 잘못

 

눌러서 거의 다 썼었는데 한순간에 정성된 글을 날리고 :>_<: 한숨 푹푹 내쉬며 다시 쓰고

 

있슴다. 내용은 물론 많이 달라지겠죠... 하지만 한순간의 사고까지도 생생하게 올라와

 

있는 이 두 번째 글이 더 신부님께서 흥미를 가지고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첫번째 화제! 정말 1년이나 지나간 이야기 이지만 신부님께서 가신 후 성탄제 때는요,

 

제가 수화부 라서 수화를 했답니다. 저희 수화부는 세팀으로 나누어서 수화로 노래를

 

했답니당~ 저는 "크리스마스에는"(밀레니엄 캐롤CD에 나온 이승환이 부른 노래.)"

 

팀이였구요."예따사" 팀하구여,"(H.O.T노래)웨딩X-MAS" 팀이 있었어용~^.^~ 참 잘했는디~

 

 또요, 새 신부님도 참 좋으신 것 같아요.다 좋으신 분이죠!    항상 밝은 미소모두에게

 

다정하게 대해주신 하신부님이 참 좋았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마지막으로~이냐시오 학사님께서 군대를 1월 4일날 가셨고요,뚱땡이 부재님께서는

 

내년에"신품성사"받으신다고 정말 좋아하셨구요. 저는 2000년을 성당 지하에서 먹으면서

 

맞이했어요. 이번 천 년동안은 머글복이 터지려나봐요.

 

 금 요기서 고만 써두 될까용? 신부님! 휴가 나시면 우리 목동본당에좀 들러 주세요!

 

아니면 제가 한번 찾아뵙죠! 이 미달이가 누군지 확실히 알려드릴게요.(신부님도 휴가가

 

있을지 모르겠네용...없으면 한가하실 때라도.....-_-.....) 안눙이 계세용!!^^

                                                   

                                                    00.1.9-김수민(아녜스)올림-

 

P.S:시간 좀 남으시면 답장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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