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성당 게시판

과연 나에게 남은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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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종호 [homess] 쪽지 캡슐

2000-04-18 ㅣ No.1849

진짜 늦은 새벽입니다...

 

어젠 월요일인데도 학굘 안 갔죠...

 

개교 기념일이라서...

 

흠.. 근데 전 너무 나른해서 하루를 그냥 의미없이 보냈습니다..

 

이제 곧 부활절이군요.. 언제나 그랬듯이 이번 부활기간에도

 

바쁩니다.. 오늘부턴 복사연습 때문에 말이죠...

 

일요일에는 우리 성당 역사상 처음있을 중고등부 학생 부활절행사...

 

그래도... 시간을 많이 뺐겨도... 손해본다는 느낌은 전혀 안드네요...

 

글쎄요.. 그게 하느님이 계시단 증거일까요??

 

아마도 제 입장에선 사람이 별로 없을테지만 여러분들은 대미사를

 

복사스고 난후의 뿌듯함을 모르실겁니다...

 

무슨일을 하든 열심히만 한다면 무언가 남는게 있을테죠..

 

전 그게 뭔지 잘 모릅니다... 하지만 ...

 

무언가 저에게 대가가 있다는걸 믿어 의심치 않을뿐이죠..

 

내일부턴 계속 성당엘 나가야겠죠...

 

신부님을 보면서.. 수녀님을 보면서...

 

나도 그렇지만 아직 서투른 애들과 함께....

 

우리 열심히 하자!!!!!!!!!1

 

이젠 제 일생의 마지막 부활미사 복사니깐..

 

한로, 종우도 벌써 마지막 복사네...

 

한복입고 초들고 졸면서 복사슨것도 어제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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