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이어쓰기

46편-5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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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11-11-01 ㅣ No.3321

 
 
46
1[ 지휘자에게. 코라의 자손들, 알 알라못. 노래]
 
2하느님께서 우리의 피신처와 힘이
되시어
어려울 때마다 늘 도우셨기에
 
3우리는 두려워하지 않네. 땅이 뒤흔들린다
해도
산들이 바다 깊은 곳으로 빠져든다
해도
 
4바닷물이 우짖으며 소용돌이치고
그 위력에 산들이 떤다 해도   . 셀라
 
5 강이 있어 그 줄기들이 하느님의 도성을,
지극히 높으신 분의 거룩한 거처를
즐겁게 하네.
 
6 하느님께서 그 안에 계시니 흔들리지
않네.
하느님께서 동틀 녘에 구해 주시네.
 
7 민족들이 우짖으며 나라들이 동요하지만
그분께서 큰 소리 내시니 땅이
녹아 흐르네.
 
8 만군의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며
야곱의 하느님께서 우리의 산성이시네.
셀라
 
9와서 보아라. 주님의 업적을
세상에 놀라운 일을 이루신 그분의
업적을!
10 그분께서 세상 끝까지 전쟁을
그치게 하시고
활을 꺾고 창을 부러뜨리시며
병거를 불에 살라 버리시네.
 
11 "너희는 멈추고 내가 하느님임을
알아라.
나는 민족들 위에 드높이 있노라. 세상
위세 드높이 있노라!"
 
12 만군의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네.
야곱의 하느님께서 우리의 산성이시네.
셀라
 
47
1[ 지휘자에게. 코라의 자손들. 시편]
 
2모든 민족들아 , 손뼉을 쳐라.
기뻐 소리치며 하느님께 환호하여라.
 
3주님은 지극히 높으신 분이시고 경외
로우신 분,
온 세상의 위대하신 임금이시다.
 
4 민족들을 우리 밑에,
겨레들을 우리 발아래 굴복시키셨네.
 
5우리에게 골라 주셨네. 우리 상속의
땅을
당신께서 사랑하시는 야곱의 자랑을.
셀라
 
6하느님께서 환호 소리와 함께 오르신다
주님께서 나팔 소리와 함께 오르신다.
 
7노래하여라. 하느님께 노래하여라.
노래하여라. 우리 임금님께 노래하여라.
 
8하느님께서 온 누리의 임금이시니
찬미가를 불러라.
 
9하느님께서 민족들을 다스리신다.
하느님께서 당신의 거룩한 어좌에
앉으신다.
 
10뭇 민족의 귀족들이
아브라함의 하느님 백성이 되어
모여 온다.
세상의 방패들이 하느님의 것이니
그분께서는 지극히 존귀하시어라.
 
48
1[ 노래. 시편, 코라의 자손들]
 
2주님은 위대하시고
드높이 찬양받으실 분이시다.
우리 하느님의 도성
당신의 거룩한 산에서.
 
3아름답게 솟아 오른 그 산은
온 누리의 기쁨이요
북녘의 맨 끝 시온산은
대왕님의 도읍이라네.
 
4 하느님께서 그 궁궐 안에 계시며
당신을 성채로 드러내신다.
 
5보라, 임금들이 모여 와
함께들이쳤다.
 
6그들은 보자마자 질겁하고
깜짝 놀라 허둥대며 달아났다.
 
7거기에서 전율이 그들을 덮쳤네.
해산하는 여인의 진통처럼
 
8타르시스의 배들을
들부수는 샛바람처럼.
 
9우리가 들은 대로
우리가 보았네.
만군의 주님의 도성에서
우리 하느님의 도성에서.
하느님께서 이를 영원히 굳히셨네.
셀라
 
10하느님, 저희가 당신 궁전에서
당신의 자애를 생각합니다.
 
11하느님, 당신 이름처럼
당신을 찬양하는 소리
세상 끝까지 울려 퍼집니다.
당신의 오른손이 의로움으로 가득
합니다.
 
12당신의 심판으로
시온 산은 즐거워하고
유다의 딸들은 기뻐 뛰게 하소서.
 
13너희는 시온을 두루 돌며
그 탑들을 세어 보아라.
 
14장차 올 세대에게 일러 줄 수 있도록
그 성루를 살피고
그 궁궐들을 돌아다녀 보아라.
 
15이분께서 하느님이시다.
영원무궁토록 우리의 하느님이시다.
이분께서 우리를 이끌어 주신다.
알뭇.
 
49
1[ 지휘자에게. 코라의 자손들. 시편]
 
2모든 백성들아, 이것을 들어라.
세상에 사는 모든 이들아, 귀여겨들어라.
 
3천한 사람도 귀한 사람도
부유한 자도 가난한 자도 다 함께
들어라.
 
4내 입이 지혜를 말하리니
내 마음의 생각은 슬기롭다.
 
5나는 잠언에 귀기울이고
비파 타며 수수께끼를 풀리라.
 
6 나를 뒤쫓는 자들의 악행이 나를
에워쌀 때
그 불행의 날에 내가 왜 두려워하랴?
 
7 자기 재산을 믿으며
재물이 많음을 자랑하는 그들.
 
8사람이 사람을 결코
구원할 수 없으며
하느님께 제 몸값을 치를 수도 없다.
 
9 그 영혼의 값이 너무나 비싸
언제나 모자란다.
 
10그가 영원히 살기에는
구렁을 아니 보기에는,
 
11정녕 그는 본다. 지혜로운 이들의
죽음을,
어리석은 자도 미욱한 자도 함께
사라짐을.
그들의 재산을 남들에게 남겨 둔 채로!
 
12그들이 속으로는 자기 집이 영원하고
자기 거처가 대대로 이어지리라 생각
하며
땅을 제 이름 따라 부르지만
 
13 사람은 영화 속에 오래가지 못하여
도살되는 짐승과 같다.
 
14이것은 자신을 믿는 어리석은 자들과
그들을 따르며 그 말을 좋아하는 자들의
운명이다. 셀라
 
15그들은 양들처럼 저승에 버려져
죽음이 그들의 목자 되리라.
아침에는 올곧은 이들이 그들 위에
군림하고
그들은 저마다 자기 처소에서 멀리
떨어진 채
그 모습이 썩어 저승으로 사라지리라.
 
16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내 영혼을
구원하시고
저승의 손에서 나를 기어이 빼내시리라.
셀라
 
17누가 부자가 된다 하여도
제집의 영광을 드높인다 하여도 불안해
하지 마라.
 
18죽을 때 그 모든 것을 가지고 갈 수
없으며
그의 영광도 그를 따라 내려가지
못한다.
 
19그가 비록 생전에 스스로에게
"네가 잘한다고 사람들이 널 칭찬한다."
말할지라도
 
20그들은 자기 조상들이 모든 데로 가서
영원히 빛을 보지 못하리라.
 
21영화 속에 있으면서도 지각없는
사람은
도살되는 짐승과 같다.
 
50
1[ 시편, 아삽]
 
하느님, 주 하느님께서 말씀하시며
해 뜨는 데서 해 지는 데까지
땅을 부르시네.
 
2더없이 아름다운 시온에서
하느님께서 광채와 함께 나타나시네.
 
3우리 하느님께서는 잠잠히 아니 오시니
그분 앞에 불이 삼킬 듯 타오르고
그분 둘레에는 엄청난 폭풍이 이네.
 
4 그분께서 당신 백성을 심판하시려
저 위 하늘과 땅을 부르시네.
 
5"나에게 모여라. 내게 충실한 자들아
제사로 나와 계약을 맺은 자들아!"
 
6하늘이 그분의 의로움을 알리네.
하느님, 그분께서 심판자이심을.
셀라
 
7 "내 백성아, 들어라 . 내가 말하노라.
이스라엘아, 나 너를 거슬러 증언하노라.
나는 하느님, 너의 하느님이다.
 
8 너의 제사 때문에 너를 벌하려는 것이
아니니
너의 번제야 늘 내 앞에 있다.
 
9 나는 제 집에 있는 수소도,
네 우리에 있는 숫염소도 받지 않는다.
 
10 숲 속의 모든 동물이며
수천 산들의 짐승이 내 것이기 때문이다.
 
11 나는 산의 새들을 모두 안다.
들에서 움직이는 생물들도 내게
속한것들이다.
 
12 나 비록 배고프다 하여도 네게 말하지
않으리니
누리와 그를 채운 것들이 나의 것이기
때문이다.
 
13내가 황소의 고기를 먹고
숫염소의 피를 마시기라도 한단 말이냐?
 
14 하느님에게 찬양 제물을 바치고
지극히 높으신 분에게 네 서원을
채워 드려라.
 
15그리고 불행의 날에 나를 불러라.
나 너를 구하여 주고 너는 나를 공경
하리라."
 
16악인에게는 하느님께서 이렇게 말씀
하신다.
"너는 어찌하여 내 계명들을 늘어놓으며
내 계약을 입에 올리느냐?
 
17훈계를 싫어하고
내 말을 뒤로 팽개치는 너이거늘.
 
18너는 도둑을 보면 함께 뛰고
간음하는 자들과 한패가 된다.
 
19 너는 입을 놀려 악행을 저지르고
네 입술은 간계를 엮는다.
 
20너는 앉아서 네 형제를 거슬러 말하고
네 어머니의 아들에게 모욕을 준다.
 
21 네가 이런 짓들을 해 왔어도 잠잠히
있었더니
내가 너와 똑같은 줄로 여기는구나.
나 너를 벌하리라. 네 눈앞에 네 행실을
펼쳐 놓으리라.
 
22이를 알아들어라. 하느님을 잊은 자들아,
그러지 않으면 내가 잡아 찢어도
구해 줄 자 없으리라.
 
23 찬양 제물을 바치는 이가 나를 공경하는
사람이니
올바른 길을 걷는 이에게 하느님의 구원을
보여 주리라."
 
51
1 [ 지휘자에게. 시편, 다윗
 
2그가 밧세바와 정을 통한 뒤 예언자 나탄이 그에게 왔을 때]
 
3 하느님, 당신 자애에 따라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당신의 크신 자비에 따라 저의 죄악을
지워 주소서.
 
4 저의 죄에서 저를 말끔히 씻으시고
저의 잘못에서 저를 깨끗이 하소서.
 
5저의 죄악을 제가 알고 있으며
저의 잘못이 늘 제 앞에 있습니다.
 
6당신께, 오로지 당신께 잘못을 저지르고
당신 눈에 악한 짓을 제가 하였기에
판결을 내리시더라도 당신께서는
의로우시고
심판을 내리시더라도 당신께서는
결백하시리이다.
 
7 정녕 저는 죄 중에 태어났고
허물 중에 제 어머니가 저를 배었습니다.
 
8그러나 당신께서는 가슴속의 진실을
기뻐하시고
남모르게 지혜를 제게 가르치십니다.
 
9우슬초로 제 죄를 없애 주소서. 제가
깨끗해지리이다.
저를 씻어 주소서. 눈보다 더 희어지리이다.
 
10기쁨과 즐거움을 제가 맛보게 해
주소서.
당신께서 부수셨던 뼈들이 기뻐 뛰리이다.
 
11저의 허물에서 당신 얼굴을 가리시고
저의 모든 죄를 지워 주소서.
 
12 하느님, 깨끗한 마음을 제게 만들어
주시고
굳건한 영을 제 안에 새롭게 하소서.
 
13 당신 면전에서 저를 내치지 마시고
당신의 거룩한 영을 제게서 거두지 마소서.
 
14 당신 구원의 기쁨을 제게 돌려주시고
순종의 영으로 저를 받쳐 주소서.
 
15 제가 악인들에게 당신의 길을 가르쳐
죄인들이 당신께 돌아오리이다.
 
16죽음의 형벌에서 저를 구하소서. 하느님,
제 구원의 하느님.
제 혀가 당신의 의로움에 환호하오리다.
 
17주님, 제 입술을 열어 주소서.
제 입이 당신의 찬양을 널리 전하오리다.
 
18 당신께서는 제사를 즐기지 않으시기에
제가 번제를 드려도 당신 마음에 들지
않으시리이다.
 
19 하느님께 맞갖은 제물은 부서진 영.
부서지고 꺾인 마음을
하느님, 당신께서는 업신여기지
않으십니다.
 
20 당신의 호의로 시온에 선을 베푸시어
예루살렘의 성을 쌓아 주소서.
 
21그때에 당신께서 의로운 희생 제물을,
번제와 전번제를 즐기시리이다.
그때에 사람들이 당신 제단 위에서
수소들을 봉헌하리이다.
 
52
1[ 지휘자에게. 마스킬, 다윗.
 
2에돔 사람 도엑이 사울에게 와서 "다윗이 아히멜렉의 집에 들어갔습니다."
하고 알렸을 때]
 
3하느님의 자애가 한결같은데
권세가야, 너는 어찌하여 악을 자랑하느냐?
 
4거짓을 일삼는 자야
너는 파멸을 꾸미고
네 혀는 날카로운 칼과 같구나.
 
5너는 선보다 악을,
의로움을 말하기보다 속임수를 더
사랑하는구나.  셀라
 
6 거짓을 꾸미는 혀야
너는 온갖 멸망의 언사를 사랑하는구나.
 
7그러니 하느님께서는 너를 영영
허물어뜨리시며
너를 천막에서 잡아채고 끌어내시어
생명의 땅에서 너를 없애 버리시리라
셀라
 
8의인들이 보고 두려워하며
그를 비웃으리라.
 
9보라
하느님을 제 피신처로 삼지 않고
자기의 큰 재산만을 믿으며
악행으로 제가 강하다고 여기던 사람!
 
10그러나 나는 하느님 집에 있는
푸른 올리브 나무 같아라.
영영세세
나는 하느님의 자애에 의지하네.
 
11제가 당신을 영원히 찬송하니
당신께서 행하셨기 때문입니다.
당신께 충실한 이들 앞에서
좋으신 당신 이름에 희망을 둡니다.
 
53
1[ 지휘자에게. 알 마할랏, 마스킬, 다윗]
 
2어리석은 자 마음속으로
"하느님은 없다." 말하네.
모두 타락하여 불의를 일삼고
착한 일 하는 이가 없구나.
 
3하느님께서는 하늘에서
사람들을 굽어 살피신다.
그 누가 깨달음 있어
하느님을 찾는지 보시려고.
 
4 모두 빗나가
온통 썩어 버려
착한 일 하는 이가 없구나
하나도 없구나.
 
5어찌하여 깨닫지 못하는가?
나쁜 짓 하는 자들
내 백성을 빵 먹듯 집어삼키는 저들
하느님을 부르지 않는 저들.
 
6거기에서, 겁낼 것이 없던 그곳에서
그들은 겁에 질려 소스라치리니
너를 포위한 자들의 뼈를
하느님께서 흩으셨기 때문이다.
네가 그들에게 창피를 주리니
하느님께서 그들을 물리치시겠기 때문이다.
 
7아, 시온에서 이스라엘의 구원이
베풀어 졌으면!
하느님께서 당신 백성의 운명을
되돌리실 때
야곱이 기뻐하고 이스라엘이 즐거워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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