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이어쓰기

69편 -7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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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11-11-06 ㅣ No.3324

 
 
69
1[ 지휘자에게. 나리꽃 가락으로, 다윗 ]
 
2하느님, 저를 구하소서.
목까지 물이 들어찼습니다.
 
3깊은 수렁 속에 빠져
발 디델 데가 없습니다.
물속 깊은 곳으로 빠져
물살이 저를 짓누릅니다.
 
4 소리 지르느라 지치고
저의 목도 쉬었습니다.
저의 하느님을 고대하느라
제 두 눈마저 흐려졌습니다.
 
5 저를 까닭 없이 미워하는 자들이
제 머리카락보다 더 많습니다.
저를 파멸시키려는 자들.
음흉한 제 원수들이 힘도 셉니다.
제가 빼앗지도 않았는데
물어내라 합니다.
 
6하느님, 당신께서는 저의 어리석음을
아시며
당신께는 저의 죄악들이 숨겨져 있지
않습니다.
 
7 주 만군의 주님
당신께 바라는 이들이 저 때문에 부끄러워하지
않게 하소서.
이스라엘의 하느님
당신은  찾는 이들이 저 때문에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8 당신 때문에 제가 모욕을 당하고
수치가 제 얼굴을 뒤덮고 있기
때문입니다.
 
9 저는 제 형데들에게 남이 되었고
제 어머니의 소생들에게 이방인이
되었습니다.
 
10 당신 집에 대한 열정이 저를 불태우고
당신을 모욕하는 자들의 모욕이 제 위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11 제가 단식하몀 눈물을 흘린 것이
저에게는 우셋거리가 되었습니다.
 
12 자루옷을 의복으로 삼은 제가
저들에게는 조롱거리가 되었습니다.
 
13 성문 가에 앉은 자들은 저를 헐뜯어
대고
주정꾼들은 조롱의 노래를 부릅니다.
 
14그러나 주님, 당신 마음에 드시는 때에
저의 기도가 당신께 다다르게 하소서.
하느님, 당신의 크신 자애로,
당신 구원이 진실로 제게 응답하소서.
 
15진창에서 저를 구출하소서. 제가 빠져
들지 않도록
제 원수들에게서, 물속 깊은 데에서
제가 구출되게 하소서.
 
16 물살이 저를 짓치지 못하고
깊은 물이 저를 집어삼키지 못하며
심연이 저를 삼켜 그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소서.
 
17 주님, 당신의 자애가 너그러우시니
저에게 응답하소서.
당신의 크신 자비에 따라 저를 돌아보소서.
 
18 당신 종에게서 얼굴을 감추지 마소서.
제가 곤경 속에 있으니   저에게
응답하소서.
 
19제게 가까이 오시어 저를 구해 내소서.
제 원수들을 보시고 저를 구원하소서.
 
20당신께서는 제가 당하는 모욕을
제가 당하는 창피와 수치를 아십니다.
저의 적들이 모두 당신 앞에 있습니다.
 
21모욕이 제 마음을 바수어
저는 절망에 빠졌습니다.
동정을 바랐건만 허사였고
위로해 줄 이들을 바랐건만 찾지
못하였습니다.
 
22 그들은 저에게 음식으로 독을 주고
목말라 할 때 초를 마시게 하였습니다.
 
23그들의 식탁이 그들 앞에서 덫이 되고
태평스러운 그들에게 올가미가 되게
하소서.
 
24그들의 눈은 어두워져 보지 못하고
그들의 허리는 늘 휘청거리게 하소서.
 
25그들 위에  당신의 분노를 쏟아 부으소서.
당신 진노의 불길이 그들에게 미치게 하소서.
 
26 그들이 사는 곳은 황폐해지고
그들의 천막에는 사는 이가 없게 하소서.
 
27그들은 당신께서 때리신 이들을
뒤쫓고
당신께서 치신 이들의 상처를 헤아립니다.
 
28그들의 죄에다 죄를 더하소서.
그들이 당신 구원에 들지 못하게 하소서.
 
29그들이 생명의 책에서 지워지고
의인들과 함께 기록되지 않게 하소서.
 
30저는 가련하고 고통 중에 있습니다.
하느님 , 저를 도우시어 보호하소서.
 
31나는 하느님의 이름을 노래로
찬양하리라.
송가로 그분을 칭송하리라.
 
32 이것이 주님께는 더 좋다네. 수소들보다
뿔 달리고 굽 갈라진 황소들보다.
 
33가난한 이들이 이를 보고  즐거워하리라.
하느님을 찾는 이들아, 너희 마음
기운차려라.
 
34주님께서는 불쌍한 이들의 소리를
들어 주시고
사로잡힌 당신 백성을 멸시하지 않으신다.
 
35주님을 찬양하여라. 하늘과 땅아
물과 그 안에서 움직이는 모든 것들아.
 
36하느님께서는 시온을 구하시고
유다의 성읍들을 세우신다.
그들이 거기에 머물며 그곳을
차지하고
 
37그분 종들의 후손이 그 땅을 상속하여
그분 이름을 사랑하는 이들이 그곳에서
살아가리라.
 
70
1[지휘자에게, 다윗. 기념으로 ]
 
2하느님, 어서 저를 구하소서.
주님, 어서 저를 도우소서.
 
3제 목숨을 노리는 자들은
부끄러워하며 수치를 당하고
제 불행을 즐기는 자들은
뒤로 물러나 치욕을 느끼게 하소서.
 
4"옳거니!" 하며 놀려 대는 자들은
부끄러워 되돌아 가게 하소서.
 
5그러나 당신을  찾는 이들은
모두 당신 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리이다.
당신 구원을 사랑하는 이들은 언제나
아뢰게 하소서.
"하느님께서는 위대하시다."
 
6저는 가련하고 불쌍하니
하느님, 어서 제게 오소서.
저의 도움, 저의 구원은 당신 이시니
주님, 지체하지 마소서.
 
71
1 주님, 제가 당신께 피신하니
영원히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
 
2당신의 의로움으로 저를 구출하소서.
저를 구원하소서.
저에게 당신의 귀를 기울이소서. 저를
구하소서.
 
3이 몸 보호할 반석 되시고
저를 구할 산성 되소서.
당신은 저의 바위, 저의 성곽이십니다.
 
4저의 하느님, 저를 구원하소서. 악인의
손에서
불의한 자와 폭력을 일삼는 자의 손아귀에서,
 
 
5 주 하느님, 당신만이 저의 희망이시고
제 어릴때부터 저의 신뢰이십니다.
 
'6저는 태중에서부터 당신께 의지해
왔고
제 어머니 배 속에서부터 당신은 저의
보호자시니
저의 찬양이 언제나 당신께 향합니다.
 
7많은 사람들에게 저는 기적과
같았으며
당신은 저의 굳센 피신처이셨습니다.
 
8저의 입은 온종일 당신 찬양으로
당신 영광의 찬미로 가득 찼습니다.
 
9 저를 내던지지 마소서. 다 늙어 버린
이때에,
저의 기운 다한 지금 저를 버리지 마소서.
 
10제 원수들이 저를 헐뜯고
제 목숨 노리는 자들이 함께 모의합니다.
 
11"하느님께서 그자를 버리셨다. 구해 줄
사람 없으니 너희는 쫓아가 붙잡아라." 합니다.
 
12 하느님, 제게서 멀리 계시지 마소서.
저의 하느님, 어서 저를 도우소서.
 
13저를 적대하는 자들이
부끄러워하며 사라지게 하소서.
저의 불행을 꾀하는 자들이
모욕과 수치로 되덮이게 하소서.
 
14 그러나 저는 언제나 희망을 가지고
그 모든 찬양에 찬양을 더하오리다.
 
15 저의 입은 당신의 의로움을,
당신 구원의 행적을 온종일
이야기하리니
저로서는 그 수를 이루 다 헤아리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16 저는 주 하느님의 위업을 칭송하며
들어가
오로지 당신의 의로움만을 기리렵니다.
 
17하느님, 당신께서는 제 어릴 때부터
저를 가르쳐 오셨고
저는 이제껏 당신의 기적들을 전하여
왔습니다.
 
18늙어 백발이 될 때까지
하느님, 저를 버리지 마소서.
제가 당신 팔의 능력을,
당신의 위력을 앞으로 올 모든 세대에
전할 때까지
 
19 하느님, 당신의 의로움은 하늘까지
닿았습니다.
위대한 일들을 하신 당신
하느님, 누가 당신과 같겠습니까?
 
20당신께서는 저에게 많은 곤경과
불행을 겪게 하셨지만
저를 다시 살리셨습니다.
땅 속 깊은 물에서
저를 다시 끌어 올리셨습니다.
 
21저의 명성을 더해 주시고
저를 다시 위로해 주소서.
 
22 저의 하느님, 저 또한 수금으로
당신의 진실을 찬송하오리다.
비파 타며 당신께 노래하오리다.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이시여!
 
23제가 당신께 노래할 때
제 입술이 기뻐 뛰고
당신께서 구하신 제 영혼도
그러하리이다.
 
24 저의 혀도 온종일
당신의 의로움을 이야기하리니
저의 불행을 꾀하던 자들이
부끄러워 얼굴을 붉혔기 때문입니다.
 
72
1[솔로몬 ]
 
하느님, 당신의 공정을 임금에게.
당신의 정의를 왕자에게 베푸소서.
 
2그가 당신의 백성을 정의로,
당신의 가련한 이들을 공정으로
통치하게 하소서.
 
3 산들은 백성에게 평화를,
언덕들은 정의를 가져오게 하소서.
 
4그가 백성 가운데 가련한 이들의 권리를
보살피고
불쌍한 이들에게 도움을 베풀며
폭행하는 자를 쳐부수게 하소서.
 
5세세대대로
해처럼 달처럼
살게 하소서.
 
6 그가 풀밭 위의 비처럼,
땅을 적시는 소나기처럼 내려오게
하소서.
 
7그의 시대에 정의가,
큰 평화가 꽃피게 하소서.
저 달이 다할 그때까지.
 
8그가 바다에서 바다까지,
강에서 땅 끝까지 다스리게 하소서.
 
9적들은 그 앞에 엎드리고
그의 원수들은 먼지를 핥게 하소서.
 
10 타르시스와 섬나라 임금들이
예물을 가져오고
세바와 스바의 임금들이
조공을 바치게 하소서.
 
11 모든 임금들이 그에게 경배하고
모든 민족들이 그를 섬기게 하소서.
 
12 그는 하소연하는 불쌍한 이를,
도와줄 사람 없는 가련한 이를
구원합니다.
 
13 그는 약한 이와 불쌍한 이에게 동정을
베풀고
불쌍한 이들의 목숨을 살려 줍니다.
 
14 그가 억압과 폭행에서
그들의 목숨을 구하리니
그들의 피가 그의 눈에는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15그가 오래도록 살아
사람들이 그에게 세바의 황금을
바치고
그를 위하여 늘 기도하며
나날이 그를 축복하게 하소서.
 
16땅에 곡식이 풍성하여
산봉우리 이에까지 넘치고
그 열매 레바논 같게 하소서.
사람들이 성읍마다
밭의 풀처럼 피어나게 하소서.
 
17그의 이름이 영원하며
해가 비치는 한 그의 이름도 솟아오르게
하소서.
모든 민족들이 그를 통하여 복을 받고
그를 칭송하게 하소서.
 
18주 하느님,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는
찬미받으시리라.
그분 홀로 기적들을 일으키신다.
 
19그분의 영광스러우신 이름은 영원히
찬미받으시리라.
그분의 영광은 온 누리에 가득하리라.
아멘, 아멘!
 
20이사이의 아들 다윗의 기도는 여기에서 끝난다.
 
73
1 [시편, 아삽 ]
 
정녕 하느님은 좋으신 분이시다.
올바른 이에게 !
하느님은 좋으신 분이시다. 마음이
깨끗한 이들에게!
 
2그러나 나는 하마터면 발이 미끄러지고
걸음을 헛디딜 뻔하였으니
 
3내가 어리석은 자들을 시새우고
악인들의 평안함을 보았기 때문이네.
 
4그들에게 아픔이라고는 없으며
그들의 몸은 건강하고 기름졌네.
 
5인간의 괴로움이  그들에게는 없으며
다른 사람들처럼 고통을 당하지도
않네.
 
6 그래서 교만이 그들의 목걸이며
폭행이 옷처럼 그들을 덮었네.
 
7그들의 눈은 비계로 불거져 나오고
그들의 마음에는 온갖 환상이
흘러 나오네.
 
8그들은 비웃으며 심술궂게 이야기하고
거만하게 을러대며 이야기하네.
 
9 하늘을 향해 자기네 입을 열어 젖히고
그들의 혀는 땅을 휩쓸고 다니네.
 
10그래서 내 백성이 그들에게 몸을 돌려
저들의 말을 물 마시듯 들이켜네.
 
11그들은 말하네. "하느님이 어찌 알 리
있으며
지극히 높으신 분이라고 어찌
알아채리오?"
 
12보라, 이들이 악인들!
언제까지나 걱정 없이 재산을 늘려 가네.
 
13정녕 나는 헛되이 마음을 깨끗이
보존하고
결백으로 내 두 손을 씻었단 말인가?
 
14 날마다 고통이나 당하고
아침마다 징벌이나 받으려고 ?
 
15"나는 그렇게 말하리라, "생각하였지만
그것은 당신 아들들의 모임을
배신하는 것.
 
16깊이 생각하여 이를 알아들으려
하였으나
그것은 제 눈에 괴로움뿐이었습니다.
 
17그러나 마침내 하느님의 성전에
들어가
그들의 종말을 깨달았습니다.
 
18정녕 당신께서는 그들을 미끄러운
길에 세우시고
그들을 멸망으로 떨어지게
하셨습니다.
 
19그들이 얼마나 순식간에 멸망해
버리는지 !
그들은 없어지고 공포로 사라져 갑니다.
 
20잠에서 깨어났을 때의 덧없는 꿈처럼
주님께서는 일어나실 때
그들의 모습을 업신여기십니다.
 
21그렇건만 제 마음이 쓰라리고
제 속이 북받쳤을 때
 
22저는 멍텅구리, 알아듣지 못하였습니다.
저는 당신 앞에서 한 마리
짐승이었습니다.
 
23그러나 저는 늘 당신과 함께 있어
당신께서 제 오른손을 붙들어
주셨습니다.
 
24당신의 뜻에 따라 저를 이끄시다가
훗날 저를 영광으로 받아들이시리이다.
 
25저를 위하여 누가 하늘에 계십니까?
당신과 함께 라면
이 세상에서 바랄 것이 없습니다.
 
26제 몸과 제 마음이 스러질지라도
제 마음의 반석,
제 몫은 영원히 하느님이십니다.
 
27이제 보소서. 당신에게서 멀어진 자들은
멸망합니다.
당신을 배신한 자를 당신께서는 없애
버리십니다.
 
28그러나 저는 , 하느님께 가까이 있음이
저에게는 좋습니다.
저는 주 하느님을 제 피신처로 삼아
당신의 모든 업적을 알리렵니다.
 
74
1[마스킬, 아삽]
 
하느님 , 어찌하여 마냥 버려두십니까?
어찌하여 당신 목장의 양 떼에게 분노를
태우십니까?
 
2기억하소서. 당신께서 애초부터
마련하시어
당신 소유의 지파로 구원하신 무리를
당신 거처로 삼으신 시온 산을!
3당신 발걸음을 들어 옮기소서. 이
영원한 폐허로 !
성전에서 원수가 모든 것을 파괴하였습니다.
 
4당신 적들이 당신의 성소 한가운데에서
소리소리 지르고
자기네 깃발을 성소의 표지로 세웠습니다.
 
5 마치 나무 숲에서
도끼를 휘두르는 자와 같았습니다.
 
6 그렇게 그들은 그 모든 장식들을
도끼와 망치로 때려 부수었습니다.
 
7 당신의 성전을 불로 태우고
당신 이름의 거처를 땅에다 뒤엎어
더럽히며
 
8마음속으로 말하였습니다. '전부
없애 버리자.
하느님의 성소들을 이 땅에서 모두
불살라 버리자!'
 
9 이제 저희의 표지는 볼 수 없고
예언자도 더 이상 없으며
언제까지일지 아는 이도 저희 가운데에는
없습니다.
 
10 하느님, 언제까지나 적이 깔보아도
됩니까?
원수가 당신 이름을 끊임없이 업신여겨도
됩니까?
 
11 어찌하여 당신 손을 사리십니까?
어찌하여 당신 오른팔을 품에 넣고
계십니까?
 
12그러나 하느님은 예로부터 저의 임금님
세상 한가운데에서 구원을 이루시는
분!
13당신께서는 바다를 당신 힘으로
뒤흔드시고
물 위에서 용들의 머리를 부수셨습니다.
 
14레비아탄의 머리를 깨뜨리시어
바다의 상어들에게 먹이로 주셨습니다.
 
15샘과 개울을 터뜨리시고
물 많은 강들을 말리셨습니다.
 
16낮도 당신의 것, 밤도 당신의 것
당신께서 빛과 해를 세우셨습니다.
 
17당신께서는 땅의 경계를 모두
정하시고
여름과 겨울을 만드셨습니다.
 
18주님, 이를 생각하소서. 적이 깔봅니다.
어리석은 백성이 당신 이름을
업신여깁니다.
 
19 당신 비둘기의 목숨을 들짐승에게
내주지 마소서.
당신의 가련한 이들의 생명을 끝내
잊지 마소서.
 
20당신의 계약을 돌아보소서!
 나라의 구석구석이 폭행의 소굴로
가득 찼습니다.
 
21억눌린 이가 수치를 느끼며 돌아가지
말게 하시고
가련한 이와 불쌍한 이가 당신 이름을
찬양하게 하소서.
 
22일어나소서. 하느님, 당신의 소송을
친히 이끄소서.
생각하소서. 어리석은 자가 날마다
당신을 깔보고 있음을,
 
23당신 적들의 외침을,
점점 커지는 항거자들의 아우성을
잊지 마소서.
 
75
1[지휘자에게, 알 타스헷, 시편, 아삽, 노래]
 
2저희가 당신을 찬송합니다. 하느님,
찬송합니다.
당신 이름을 부르는 이들이 당신의
기적들을 이야기합니다.
 
3"내가 정한 때가 오면
나는 올바르게 심판하리라.
 
4땅이며 그 모든 주민이 뒤흔들려도
내가 세운 그 기둥들은 굳건히 서
있다. 셀라
 
5거만한 자들에게 내가 말하였다. '거만하게
굴지 마라.'
악인들에게 내가 말하였다. '뿔을 쳐들지
마라. ' "
 
6너희 뿔을 높이 쳐들지 마라.
고개를 치켜들고 무례하게 말하지 마라.
 
7해뜨는 데서도 해 지는  데서도
아니요
산속 광야에서도 오는게 아니니.
 
8오직 하느님만이 심판자.
어떤 이는 낮추시고 어떤 이는
높이신다.
 
9실상 주님의 손에 잔이 들려 있으니
향료 가득한 거품 이는 술이라네.
그 잔에서 따르시니
그들은 찌꺼기까지 핥아 마시리라.
 
10 그러나 나는 끝없이 기뻐 춤추며
야곱의 하느님께 노래하리라.
 
11"내가 악인들의 뿔을 모두 꺾으리니
의인의 뿔은 드높여지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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