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이어쓰기

76편 -8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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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11-11-07 ㅣ No.3325

 
 
76
1 [지휘자에게. 현악기와 더불어 , 시편, 아삽 , 노래]
 
2 하느님께서 유다에 널리 알려지셨네.
이스라엘에 그 이름 위대하시네.
 
3살렘에 그분의 초막이 ,
시온에 그분의 거처가 마련되었네.
 
4 거기에서 불화살들을,
방패와 칼과 전쟁 무기를 그분께서
들부수셨네. 셀라
 
5 당신은 영광스러운신 분
전리품의 산들보다도 뛰어나신 분!

6심장이 강한 자들도 가진 것 빼앗긴 채
잠에 떨어졌습니다.
역전의 용사들도 모두
손을 놀릴 수 없었습니다.
 
7야곱의 하느님, 당신의 호령에
수레도 말도 까무러쳤습니다.
 
8당신은 경외로우신 분
당신께서 진노하실 때
누가 당신 앞에 서 있겠습니까?
 
9 당신께서 하늘로부터 심판을
선포하시니
땅이 놀라 숨을 죽였습니다.
 
10 세상의 가난한 이들을 모두 구하시려
하느님께서 심판하러 일어나실 때.
셀라
 
11 사람의 분노마저 당신을  찬송하고
그 분노의 나머지로 당신께서는 띠
두르십니다.
 
12주 너의 하느님께 서원하고 채워
드려라.
그분 주위에 있는 모든 이들아.
두려움이신 그분께 예물을 바쳐라.
 
13그분은 제후들의 얼을 꺾으시는 분,
세상 임금들에게 경외로우신 분이시다.
 
77
1[ 지휘자에게. 여두툰에 따라. 아삽, 시편]
 
2내게 귀를 기울이시라고
나 소리 높여 하느님께,
나 소리 높여 하느님께 부르짖네.
 
3 곤경의 날에 내가 주님을  찾네.
밤에도 내 손을 벌리지만 지칠 줄
모르고
내 영혼은 위로도 마다하네.
 
4하느님을 생각하니 한숨만 나오고
생각을 거듭할수록 내 얼이 아뜩해지네.
셀라
 
5당신께서 제 눈꺼풀을 붙잡으시니
불안하여 말도 채 못합니다.
 
6저는 그 먼 옛날을 회상하고
아득히 먼 시절을 생각합니다.
 
7 밤새 마음속으로 되새기고 묵상하며
정신을 가다듬어 헤아려 봅니다.
 
8 "주님께서 영원히 버리시어
더 이상 호의를 베풀지 않으시려나?
 
9당신 자애를 거두시고
당신 말씀을 영영 그쳐 버리셨나?
 
10하느님께서 불쌍히 여기심을
잊으셨나?
분노로 당신 자비를 거두셨나?" 셀라
 
11 제가 말합니다. "이것이 나의 아픔이네.
지극히 높으신 분의 오른팔이 변해
버리신 것이!"
12 저는 주님의 업적을 생각합니다.
예전의 당신 기적을 생각합니다.
 
13 당신의 모든 행적을 되새기고
당신께서 하신 일들을 묵상합니다.
 
14하느님, 당신의 길은 거룩합니다.
하느님처럼 위대한 신이 누가 또
있습니까?
15 당신은 기적을 일으키시는 하느님
백성들 사이에 당신 권능을 드러내셨습니다.
 
16 당신 팔로 당신 백성을 구원하셨습니다.
야곱과 요셉의 자손들을, 셀라
 
17 하느님, 물들이 당신을 보았습니다.
물들이 당신을 보고 요동치며
해심마저 떨었습니다.
 
18비구름은 물을 퍼붓고
먹구름은 소리를 지르며
당신의 화살들도 흩날렸습니다.
 
19회오리 바람 속에 당신의 천둥소리
나고
번개가 누리를 비추자
땅이 떨며 뒤흔들렸습니다.
 
20 당신의 길이 바다를,
당신의 행로가 큰 물을 가로질렀지만
당신의 발자국들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21당신께서는 모세와 아론의 손으로
당신 백성을 양 떼처럼 이끄셨습니다.
 
78
1[ 마스킬, 아삽 ]
 
내 백성아, 나의 가르침을 들어라.
내 입이 하는 말에 너희 귀를 기울여라.
 
2내가 입을 열어 격언을,
예로부터 내려오는 금언들을 말하리라.
 
3 우리가 들어서 아는 것을
우리 조상들이 우리에게 들려준 것을.
 
4 우리가 그 자손들에게 숨기지 않고
미래의 세대에게 들려주려 한다.
주님의 영광스러운 행적과 권능을
그분께서 일으키신 기적들을.
 
5 그분께서 야곱에 법을 정하시고
이스라엘에 가르침을 세우셨으니
우리 조상들에게 명령하신 것으로서
이를 그 자손들에게 알리려 하심이다.
 
6 미래의 세대, 장차 태어날 자손들이
알아듣고서
그들도 일어나
제 자손들에게 들려주게 하시려는 것이다.
 
7이들이 하느님께 신뢰를 두고
하느님의 업적을 잊지 않으며
그분의 계명을 지키어
 
8고집 부리고 반항하는 세대였던
그들의 조상들처럼 되지 말라 하심이다.
그 세대는 마음을 확고히 하지 않고
그들의 정신은 하느님께 신실하지 않았다.
 
9 에프라임의 자손들, 활로 무장한 그들이
전투의 날에 등을 돌렸다.
 
10 그들은 하느님의 계약을 지키지 않고
그분의 가르침에 따라 걷기를 마다
하였다.
 
11그리고 잊어버렸다. 그분의 위업을
그들에게 보여 주신 기적들을,
 
12 그분께서는 그들의 조상들 앞에서
이적을 일으키셨다.
이집트 땅 초안 평야에서.
 
13 바다를 가르시어 그들을 건너가게
하시고
물을 둑처럼 세우셨다.
 
14낮에는 구름으로
밤이면 불빛으로 그들을 인도하셨다.
 
15사막에서 바위들을 쪼개시어
심연에서처럼 흡족히 물을 마시게
하셨다.
 
16돌덩이에서 시내들이 솟게 하시어
강처럼 물이 흘러내리게 하셨다.
 
17그러나 그들은 끊임없이 그분께 죄를
짓고
사막에서 지극히 높으신 분께 반항하였다.
 
18마음속으로 하느님을 시험하며
제 욕심대로 먹을 것을 요구하였다.
 
19하느님을 거슬러 말하였다.
"하느님이신들 광야에다
상을 차려 내실 수 있으랴?
 
20보라, 바위를 치시니
물이 흐르고
시냇물이 넘쳐흘렀지만
빵까지 주실 수 있으랴?
당신 백성에게 고기를 장만해 주실 수
있으랴?"
 
21 이에 주님께서 들으시고 격노하시니
야곱을 거슬러 불길이 타오르고
이스라엘을 거슬러 분노가 솟아 올랐다.
 
22 그들이 하느님을 믿지 않고
그분의 도우심에 의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3 그러나 그분께서는 위의 구름에 명령
하시고
하늘의 문들을 여시어
 
24그들 위에 만나를 비처럼 내려 먹게 하시고
하늘의 곡식을 그들에게 주셨다.
 
25 천사들의 빵을 사람이 먹었다.
그들에게 음식을 배부르도록 보내셨다.
 
26하늘에서 샛바람을 일으키시고
당신 힘으로 마파람을 몰아오시어
 
27그들 위에 고기를 먼지처럼,
날짐승을 바다의 모래처럼 내리셨다.
 
28 당신의 진영 한가운데에,
당신의 거처 둘레에 떨어지게 하시어
 
29그들이 실컷 먹고 배불렀으니
그들의 욕심을 채워 주신 것이다.
 
30그러나 그들은 입에 먹을 것이
들어 있는데도
욕심을 멀리하지 않았다.
 
31 하느님의 분노가 그들을 거슬러
치솟아
그들 가운데 건장한 사나이들을
죽이시고
이스라엘의 젊은이들을 거꾸러뜨리셨다.
 
32이 모든 것을 보고도 그들은 여전히
죄를 짓고
그분의 기적들을 믿지 않았다.
 
33 이에 그분께서는 그들의 날수를 단숨에
그들의 햇수를 공포 속에 스러지게
하셨다.
 
34그들을 죽이실 제야 그들은 그분을
찾고
돌이켜 하느님을 찾아
 
35하느님께서 그들이 바위이심을,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께서 그들의 구원자
이심을 기억하였다.
 
36 그러나 그들은 입으로 그분을 속이고
혀로 그분께 거짓말하였다.
 
37그들은 그분께 마음을 확고히 하지 않고
그분 계약에 신실하지 않았다.
 
38 그러나 그분께서는 자비하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그들을 멸망시키지
않으셨다.
당신 분노를 거듭 돌이키시고
당신 진노를 결코 터뜨리지 않으셨다.
 
39그들이 한낱 살덩어리임을,
가면 돌아오지 못하는 바람임을
기억하셨다.
 
40 그들이 광야에서 몇 번이나 그분께
반항하였고
황야에서 몇 번이아 그분을 괴롭혔던가!

41그들은 끊임없이 하느님을 시험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을 슬프게 하였다.
 
42그들은 기억하지 않았다. 그분의 손을
자기들을 적에게서 구하신 그날을.
 
43 이집트에서 일으키신 그분의 표징들을
초안 평야에서 당신의 이적들을 일으키신
그날을.
 
44저들이 강을 피로 바꾸시니
저들이 그 시내에서 물을 마시지 못하였다.
 
45 등에 떼를 보내시어 저들을 뜯어 먹게
하시고
개구리 떼를 보내시어 저들을 망하게 하셨다.
 
46 저들의 수확을 메뚜기 떼에게.
저들의 소출을 누리 떼에게 내주셨다.
 
47 우박으로 저들의 포도나무를,
서리로 저들의 돌무화과나무를 죽이셨다.
 
48저들의 가축을 우박에게,
저들의 양 떼를 번개에게 넘기셨다.
 
49저들에게 당신 분노의 열기를,
격분과 격노와 환난을,
재앙의 천사 무리를 보내셨다.
 
50 당신 분노의 길을 닦으시어
저들의 목숨을 죽음에서 구하지 않으시고
저들의 생명을 흑사병에게 넘기셨다.
 
51이집트의 모든 맏아들을,
함의 천막 속 저들 정력의 첫 소생을
치셨다.
 
52당신 백성을 양 떼처럼 이끌어 내시어
광야에서 그들을 가축 떼처럼 인도하셨다.
 
53 안전하게 이끄시니 그들은 무서워하지
않았고
그들의 적들은 바다가 뒤엎어 버렸다.
 
54그들을 당신의 거룩한 영토로
당신 오른팔이 마련하신 이 산으로
데려오셨다.
 
55 그들 앞에서 민족들을 쫓아내시어
그 땅을 제비 뽑아 상속 재산으로 나누어
주시고
이스라엘의 지파들을 그 천막에 살게
하셨다.
 
56 그러나 그들은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을
시험하고
그분께 반항하며
그분의 법을 지키지 않았다.
 
57그들의 조상들처럼 배신하고 배반하여
뒤틀린 활처럼 되어 버렸다.
 
58 자기네 산당으로 그분을 언짢으시게
하고
자기네 우상으로 그분은 진노하시게
하였다.
 
59 하느님께서는 들으시고 격노하시어
이스라엘을 아주 버리시고
 
60실로의 거처를,
사람들 사이에 치셨던 그 장막을 내버리셨다.
 
61당신의 힘을 적에게 사로잡히게 하시고
당신의 영광을 적의 손에 내주셨다.
 
62당신 백성을 칼에 넘기시고
당신 소유에게 격노하셨다.
 
63그들의 젊은이들은 불이 삼켜 버리고
처녀들에게는 사랑 노래 들리지 않았다.
 
64그들의 사제들은 칼에 쓰러지고
과부들은 곡을 하지도 못하였다.
 
65 그러나 주님께서는 잠자던 사람처럼,
술로 달아오른 용사처럼 깨어나셨다.
 
66당신 적들을 물리치시고
그들에게 영원한 수치를 안겨 주셨다.
 
67그러나 요셉의 천막을 버리시고
에프라임 지파를 뽑지 않으셨다.
 
68오히려 유다 지파를,
당신께서 사랑하시는 시온 산을 뽑으셨다.
 
69 당신 성전을 드높은 하늘처럼,
영원히 굳게 세우신 땅처럼 지으셨다.
 
70 당신 종 다윗을 뽑으시고
그를 양 우리에서 이끌어 내셨다.
 
71어미 양을 치던 그를 데려오시어
당신의 백성 야곱을,
당신의 소유 이스라엘을 양처럼 돌보게
하시니
 
72그가 온전한 마음으로 그들을 돌보고
슬기로운 손으로 그들을 이끌었다.
 
79
1 [ 시편, 아삽 ]
 
하느님, 민족들이 당신 소유의 땅으로
쳐들어와
당신의 거룩한 궁전을 더럽히고
예루살렘을 폐허로 만들었습니다.
 
2당신 종들의 주검을
하늘의 새들에게 먹이로 내주고
당신께 충실한 이들의 살을 들짐승들에게
주었습니다.
 
3그들의 피를 물처럼
예루살렘 주변에 쏟아 부었건만
묻어 줄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4저희는 이웃들에게 우셋거리가 되고
주위 사람들에게 비웃음과 놀림감이
되었습니다.
 
5주님, 언제까지나 마냥 진노하시렵니까?
언제까지나 당신의 격정을 불처럼
태우시렵니까?
 
6 당신의 분노를 쏟아 부으소서.
당신을 알지 못하는 민족들에게
당신 이름을 받들어 부르지 않는
나라들 위에.
 
7그들이 야곱을 집어삼키고
그 사는 곳을 부수었습니다.
 
8 선조들의 죄를 저희에게 돌리지
마소서.
당신 자비가 어서 저희에게 미치게 하소서.
 
9 당신 이름을 영광을 위하여
저희를 도우소서. 저희 구원의 하느님.
당신 이름을 위하여
저희를 구하시고 저희 잘못을 용서하소서.
 
10 "저들이 하느님이 어디 있느냐?"
민족들이 이렇게 말해서야 어찌
되겠습니까?
당신 종들이 흘린 피의 복수가
저희 눈앞에서 민족들에게 드러나게
하소서.
 
11포로들의 탄식이 당신께 이르게 하소서.
죽음에 놓인 이들을 당신 팔의 힘으로
보호하소서.
 
12 저희 이웃들의 품에다 일곱 배로
갚으소서.
주님, 저들이 당신께 드린 그 모욕을.
 
13그러나 저희는 당신의 백성
당신 목장의 양 떼
저희는 끝없이 당신을 찬송하고
대대로 당신에 대한 찬양을 전하오리다.
 
80
1 [ 지휘자에게. 나리꽃 가락으로. 증언, 아삽. 시편 ]
 
2이스라엘의 목자시여, 귀를 기울이소서.
요셉을 양 떼처럼 이끄시는 분이시여.
커룹들 위에 좌정하신 분이시여
광채와 함께 나타나소서.
 
3에프라임과 벤야민과 므나쎄 앞으로!
당신의 권능을 깨우시어
저희를 도우러 오소서.
 
4하느님, 저희를 다시 일으켜 주소서.
당신 얼굴을 비추소서. 저희가 구원되리이다.
 
5 주 만군의 하느님
당신 백성의 기도에도 아랑곳 없이
언제까지나 노여워하시렵니까?
 
6 당신께서는 그들에게 눈물의 빵을
먹이시고
눈물을 가득히 마시게 하셨습니다.
 
7당신께서 저희를 이웃들의 싸움 거리로
만드시어
원수들이 저희를 비웃습니다.
 
8 만군의 하느님, 저희를 다시 일으켜 주소서.
당신 얼굴을 비추소서. 저희가 구원되리이다.
 
9 당신께서는 이집트에서 포도나무 하나를
뽑아 오시어
민족들을 쫓아내시고 그것을 심으셨습니다.
 
10당신께서 자리를 마련하시니
뿌리를 내려
땅을 채웠습니다.
 
11산들이 그 그늘로 덮이고
드높은 향백나무들이 그 가지들로
덮였습니다.
 
12 그 줄기들은 바다까지
그 햇순들은 강까지 뻗었습니다.
 
13 어찌하여 당신께서는 그 울타리들을
부수시어
길 가는 사람마다 그것을 잡아 꺾게
하셨습니까?
 
14숲에서 나온 멧돼지가 먹어 치우고
들짐승이 뜯어 먹습니다.
 
15 만군의 하느님, 제발 돌아오소서.
하늘에서 굽어 살피시고
이 포도나무를 찾아오소서.
 
16 당신 오른손이 심으신 나뭇가지를
당신 위해 키우신 아들을,
 
17그 가지는 불에 타고 꺾였습니다.
그들은 당신 얼굴의 질책으로 멸망해
갑니다.
 
18당신 오른쪽에 있는 사람 위에,
당신 위해 키우신 인간의 아들 위에
당신의 손을 얹어 주소서.
 
19 저희가 당신에게서 떠나가지 않으오리이다.
저희를 살려 주소서. 저희가 당신 이름을
받들어 부르오리다.
 
20주 만군의 하느님, 저희를 다시 일으켜
주소서.
당신 얼굴을 비추소서. 저희가 구원되리이다.
 
81
1[ 지휘자에게. 기팃에 맞추어. 아삽 ]
 
2환호하여라. 우리의 힘이신 하느님께!
환성을 올려라. 야곱의 하느님께!
 
3노랫소리 울리며 손북을 쳐라.
수금과 더불어 고운 가락 내는 비파를
타라.
 
4 나팔을 불어라. 초승에
보름에, 우리의 축제 날에.
 
5이것이 이스라엘의 규정이고
야곱의 하느님의 법규라네.
 
6 이집트 땅을 거슬러 그분께서
나아가실 제
요셉에게 법으로 세우셨네.
전에는 모르던 말씀을 나는 들었네.
 
7"내가 그의 어깨에서 짐을 풀어 주고
그의 손에서 광주리를 내려 주었다.]
 
8곤경 속에서 네가 부르짖자 나 너를
구하였고
천둥 구름 속에서 너에게 대답하였으며
므리바의 샘에서 너를 시험하였노라.
셀라
 
9들어라. 내 백성아, 나 네게 증언하노라.
이스라엘아, 부디 내 말을 들어라.
 
10너에게 다른 신이 있어서는 아니 된다.
너는 낯선 신을 경배해서는 아니 된다.
 
11 내가 주님, 너의 하느님이다.
너를 이집트 땅에서 끌어 올린 이다.
네 입을 한껏 벌려라. 내가 채워 주리라.
 
12 그러나 내 백성은 말을 듣지 않았고
이스라엘은 나를 따르려 하지 않았다.
 
13그래서 내가 고집 센 그들의 마음을
내버려두어
그들은 제멋대로 걸어갔다.
 
14 내 백성이 내 말을 듣기만 한다면
이스라엘이 내 길을 걷기만 한다면
 
15나 그들의 원수들을 당장 꺾으련마는
그들의 적들에게 내 손을 돌리련마는.
 
16그들이 주님을 미워하는 자들의 아첨을
받고
이것이 그들의 영원한 운명이 되련마는
 
17 나 그들에게 기름진 참밀을 먹게 하고
바위의 꿀로 그들을 배부르게 하련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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