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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의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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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석 [immanuelyoo] 쪽지 캡슐

2005-02-17 ㅣ No.2101

정말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14일에 명동에서 저희 쎌에서 모시는 분과 같은 파티마 성모님상을 축성해서 외갓집에 선물을 했습니다.
평소에 거의 냉담하시고 일방적인 논리로서 완고하시던 외할머니께서 마음을 여시고
저에게 기도하는 방법을 물으시고 평소때와는 매우 다른 모습을 보이시는 것이었습니다.
외할머니께서 지금은 저와 제일 친한 친구같이 되셔서 너무나 따뜻해지시고 마음을 열어서
저에게 위대한 사랑을 베풀어주셨습니다.
정말 기적이라고 밖에는 설명할수가 없는 일입니다.
저의 가족안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저희 외할머니는 6.25때 외조부께서 전사하시면서 24세에 홀로 되셨고 평생을 수절하시면서 슬하의 3남매를 모두 무역지사장과 교사, 약사 등의 인재로 키우시고 공무원 생활을 하시며, 많은 봉사도 하셔서 국민훈장 석류장과 대통령 표창, 장한 어머니상을 두루 받으신 훌륭한 분입니다.
제 외할머니께서는 그렇게해서 다소 고집도 강하시고 강한 정신력을 늘 촉구하시는 완강한 사고를 가진 분입니다.
그런 할머니께서 마음을 활짝 열고 다정하게 다가오시는 것은 모든 친척들의 소원이라고 할수있는 그런 일이었습니다.
저의 힘은 오직 명동서 강남까지 성모님을 축성해 모시고 간 것과 제 돈 3만8천원뿐이었습니다.
그런데 할머니께서는 마치 사랑을 처음 보는 사람처럼 마음을 열고 다른 모습으로 저를 맞으시면서
"네가 저 성모님을 들고 오니까 굉장히 마음이 평화롭고 좋구나." 라고 하시면서 그리도 기뻐하시고
저를 깊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고 사랑해주셨습니다.
정말 기쁜 일입니다. 같이 기뻐해주십시오.
모두가 저를 보호하시는 하느님과 파티마 성모님의 공입니다.
Quia tuum est regnum, et potestas, et gloria in saecula, A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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