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자료실

2011.5.19 아름다운 쉼터(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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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4rang2] 쪽지 캡슐

2011-05-19 ㅣ No.668

저의 2호 자전거

창고 안에 있는 것을 찍어서 어둡습니다

저는 두 대의 자전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는 커다란 자전거(지난번에 보셨죠?)로 주로 장거리를 갈 때 타는 자전거입니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대중교통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미니벨로 라고 불리는 자전거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 미니벨로를 한 번 잃어버렸었습니다. 요즘에는 자전거 훔쳐가는 사람이 없겠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어디에 묶어 두고서 잠시 자리를 비었었는데, 잠깐의 시간 동안 자전거가 없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또 하나의 미니벨로(지금 사진에 있는)를 어쩔 수 없이 구입했습니다. 이 미니벨로는 접을 수가 있어서, 항상 들고 다닐 수가 있습니다. 또한 미니벨로 커버가 붙어 있어 전철 안에 들어가도 사람들에게 기름을 묻히지 않게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자전거가 아닌 것처럼 할 수도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꼭 이렇게까지 해야 할까 싶었지만, 잃어버리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저 역시 이렇게 할 수밖에 없네요.

자전거.... 훔쳐가지 마세요. 자전거 없어지면 가슴이 미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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