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도 쉬어야 넓고 부드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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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경 [klara1617]
2007-12-12 ㅣ No.1456
♣ 마음도 쉬어야 넓고 부드러워집니다 ♣
"잘하겠다"는 정성입니다.
"더 잘하겠다"는 욕심입니다.
"사랑한다"는 아름답습니다.
"영원히 사랑한다"는 허전합니다.
"감사합니다"는 편안함입니다.
"너무 감사합니다"는 두렵습니다.
우리 마음이 늘 지평선 같았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여러번 하였습니다.
일도 사랑도 감사도 늘 평평하고 잔잔하여
멀리서 보는 지평선 같기를 바랍니다.
아득한 계곡이나 높은 산 같은 마음이 아니라
들판같이 넉넉하고
순박한 마음이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이 이렇게 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은 바른 마음입니다.
앞만 보고 오를 때는 발끝만 보이지만
멈추어 서서 보면
내 앞에 지평선이 펼쳐집니다.
마음도 쉬어야 넓고 부드러워집니다.
** 마음이 쉬는 의자 중에서 **
울 성당 교우님들~
늘 바쁘게 지나가는 일상이지만
마음의 여유로움마저 잃고 산다면
무의미한 삶이기 쉽습니다.
앞만 보고 숨가쁘게 달려가는 삶이지만
잠시잠깐 뒤돌아 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잃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울교우님들~
제가 준비한 따끈한 사랑차 한 잔 드시고
마음의 여유를 갖는 오늘이길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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