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일반 게시판

유영주 세례자요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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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국 [petertel] 쪽지 캡슐

2000-08-30 ㅣ No.794

피의 순교자

 

몇일전 유영주 세례자요한 이 쓴 글을 읽고

최양업 신부님에 대한

내기억속의 애기를 한다는 것이 늦었어요.

 

초등생이었을때,

그때도 철은 아마도 순교자 성월이었을 것 같은데

나는 어려서 그틈에 끼이지 못했지만

청년들은 미사를 마치고 모여서들 어디론가 가서

옆본당(사십여리 떨어진) 청년들과

무슨 신부님 묘소에서 만나 기도하고

여흥으로 배구도하고 온다는 애기도 들었는데

 

나중에서야 그곳이 한국 최초의 신학문을 공부한 터이고

여러부문에서 교회사적으로 중요한 것을 알았습니다.

배론성지 말입니다.

 

그곳에 있는 신부님이 바로 최신부님이란 것도 그때서야 알았지요.

 

나도 세례자요한 처럼 관심이 많았다면 더 기도할 시간이 많았겠지요.

기도하고 준비하는 시간으로 정진하기 바랍니다.

 

 

두손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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