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와 남자는 대화법이 다르다.
여자와 남자는 다른 식으로 대화하게 되어 있다.
인류가 오랜 기간을 살아오는 동안
남녀의 역할에 맞게 뇌가 진화해 온 때문이라고 한다.
대략 100만년 전의 인류 역사 속에서 농경시대가 시작된 것은 겨우 2만 5000년 전의 일이 었다.
농경시대 이전 대략 97만 5천년 동안 남자는 사냥꾼으로 살아왔고,
여자는 양육자(educare 엄마가 아이에게 젖을 물리는..오늘날 교육의 어원)
로 살아오면서 인류는 그에 맞게 진화해 왔다.
여성의 경우 오랜기간 감성(육감)이 발달,유전적인 진화와 함께 이루어졌다.
1980년대이후 남녀의 뇌 작동방식이 현저하게 다르다는 연구결과가 발표 되기도 하였다.
남녀사이의 의사소통의 차이를 몇 가지 나열하면 이해하게 될 것이다.
* 여자는 한 번에 여러 가지를 생각하고 해 낼 수 있지만 남자는 한번에 한 가지씩 집중하여 처리한다.
여자의 사고형태를 거미줄 사고방식(web thinking) 이라 하고,
남자의 사고형태를 계단식 사고방식(step thinking)이라 한다.
여자가 남자를 화나게 하는 제일 쉬운 방법은
벽에 못을 받고 있을 때 옆에서 말을 거는 것이다. 틀림없이 손가락을 때리게 되어 있다.
남자는 한 번에 여러가지를 펼쳐놓고 처리하는데 익숙하지 않다.
남성의 경우 사냥 한가지만 오랜기간 하여 그에 맏게 진화 되어 왔으며,
여성의 경우 오랜기간 양육및 가사등 한꺼번에 여러가지 일을 할 수 있게 진화및 발달 되어 왔다.
근래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하여 일을 완벽하게 수행하는 여성을 지칭 하는 알파걸도
인류의 진화 발달 유전자와 무관하지는 않는듯...
* 여자는 목소리에 민감하고 남자는 본 것만을 믿는다.
여자아이를 혼낼 때는 아이가 고개를 숙이고 있어도 상관 없지만
남자 아이를 야단칠 때는 고개를 들고 눈을 쳐다보게 해야 한다.
남자는 눈으로 보게 하지 않을 때 잘 듣지 않기 때문이다.
* 여자를 속이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생각이다.
여자는 변명의 내용을 듣기보다 말하는 사람의 억양,눈의 움직임,
감정의 기복을 직감적으로 파악한다.
즉 음성의 신호와 비음성의 신호 사이에 불일치에 대해 대단히 민감한
거짓말 탐지기가 바로 여자다.
여자를 속일 수 있다고 믿는 남자나, 이해한다고 믿는 남자는 모두 어리석다.
여자는 남자의 영원한 신비라고 믿는 남자만이 여자를 이해하는 현명한 남자다.
* 여자의 70%는 가정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고,
남자의 70%는 일을 가장 중요한게 생각한다.
여자는 대인관계에 불행해 지면 자신의 일에 집중하기 어렵고,
남자는 자신의 일에 불행함을 느끼면, 대인관계 역시 어려워 진다.
* 남자는 경쟁 하는데 능하고, 여자는 협조하는데 능하다.
남자들이 처음 만나면,그 사이의 지위와 힘의 우열이 밝혀진다.
대화도 정치,스포츠,군대 이야기가 많다.
모두 승패가 갈리고 힘이 중요한 영역이다.
그러나 여자는 관계가 중요하다.
어디 사는지,아이가 몇 명인지,남편이 뭘 하는지,
남자들이 보기에는 시시콜콜한 모든 사항을 이야기 한다.
* 남자는 잘못을 시인 하는 것과 비판 받는 것을 무척 싫어한다.
그것은 패배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길을 묻는 것 조차 싫어한다.
여자가 보기에는 참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물어보면 될 걸 30분씩 같은 장소를 빙빙 돌며 물어보지 않으려 하기 때문이다.
* 여자는 스트레스를 받으면, 깊이 생각하지 않고 말하고,
남자는 깊이 생각하지 않고 행동한다.
그래서 교도소에 있는 죄수의 90%는 남자며,
심리치료를 받는 환자의 90%는 여자다.
* 여자가 감정이 상해 입을 다물면 남자들은
그녀가 혼자 있기를 원한다고 생각한다.
오해다. 여자가 오래 입을 다물게 방치 하는 것은 심각한 불행을 유발한다.
서둘러 대화에 나서야 한다.
그러나 남자가 감정이 상해 입을 다물면,달랠 필요가 없다.
* 여자가 싫어 하는 것 중 하나는 남자가 누워서 TV채널을 이리저리 돌려가며 보는 것이다.
남자는 스토리를 추구한다.
그러나 여자는 한 채널에 고정하여 막간의 광고까지 그냥 본다.
여자는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대화와 배우들의 웃음과 의상과 몸짓까지 받아 들인다
여러 가지의 사례도 있지만 중요한 점은 여자와 남자의 차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