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2008년~2009년)

지금여기에서 [역설을 받아드리는 사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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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식 [sik5520] 쪽지 캡슐

2009-01-28 ㅣ No.676

신앙인의 품위는 이웃에게 기쁨과 희망을 줄수있다
가볍지않으며깊고넓은안목으로 사람을 배려하는 사람에게 기품이드러나는것처럼
신앙인의 처신도 신중해야한다
심사숙고하는태도는 주님의 가르침을 살아가는데있어서 꼭 필요하다
그런 과정이 없다면 여러가지 불협화음이 공동체안에 계속해서 일어날수밖에없다
함께 나누는 기도와 협력 그리고 평화를 도모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온갖노력을 수포로만든다
욕심과 시기심때문에 역설이주는 교훈을 거부함으로써 공동체의 모습을 왜곡시키기에이른다
아무것도아닌일을 심각하게만든다든가 반대로 심각하고 중대한 문제를 그냥지나치는 모순은
교회 공동체가 함께풀어야할 숙제이다
역설의 공식을 가지고풀어나가야한다
 
인간은 모두 보내신분께 갈 [요한 7.32-36]운명을 지닌 존재이다
행복선언 [루카 6.20-23]에담긴
진정한 행복을 누리기위해 역설적인 진리를 어떻게 살것인지 숙고하는 자세가
절실히요구된다
그러므로 신앙인의 품위는 비우는 작업에서 시작되고 또 완성된다는 사실에 주목해야한다
십자가의 역설은 신앙인 모두를 꼴찌의 잔치로 초대한다꼴찌처럼 편한사람은 없겠지요
더 내려갈곳이없으니.........
새해를 맞으며 나를 내려놓을수있는 좋은 묵상집이었습니다
신앙인의 무지가 얼마나 무서운지 각자의 양심에 귀기우려볼수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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