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4월을 맞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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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015-04-02 ㅣ No.12925 (십자성호를 그으며)
4월을 맞으며 / 하석(2015. 4. 1)
새봄의 사월이 시작되었다. 사월은 봄의 중심으로 생명력이 넘친다. 연중 이 사월이 가장 생기 가득한 달 아닐까?
사월은 생명의 새싹이 돋기 시작하고 이른 봄꽃들은 잎이 돋기도 전에 꽃봉오리를 터트리네. 어느 시인은 사월은 잔인한 달이라 했다. 사월 봄의 감성이다.
폭발하듯 피여 나는 목련, 진달래, 벚꽃, 개나리, 등등 봄의 사월 꽃 축제가 남부 지방부터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낙엽 진 겨울을 지나서 피는 첫 꽃송이와 새싹은 너무 귀엽고 곱다. 사월은 가슴을 뛰게 하는 젊음의 달이자, 위대한 4.19혁명의 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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