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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요한 묵시록 18장 덜쓴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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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필희 [wsophia] 쪽지 캡슐

2003-09-30 ㅣ No.10895

 

그리고 이세상의 상인들도 이제는 그들의 상품을 사줄 사람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그 여자가 망하는 것을 보고 울며 슬퍼 합니다. 그 상품

 

에는 금, 은 ,보석,진주, 고운 모시,자주 옷감,비단, 진홍색 옷감,각종

 

향나무, 상아기구, 값진 나무나, 구리나 쇠나대리석으로 만든 온갖그릇

 

,계피,향료,향, 몰약,유향,포도주 올리브기름,밀가루,밀,소,말,양,수레

그리고 노예와 사람의 목숨 따위가 있습니다.상인들은 그여자를 보고

 

    "네가 그렇게도 간절히 탐내던 실과가 너에게서 사라졌으며

 

     온갖 화려하고 찬란했던 것들이 너에게서 사라졌으니,

 

     네가 다시는 그것은 보지 못할 것이다."

 

하고 말할 것입니다. 그 여자 때문에 부자가 된 이 상인들은 그 여자가

 

받는 고통을 보고 두려워 멀리서서 울고 슬퍼하며,

 

     "무서운 일이다!

 

     고운 모시옷과  주홍색 옷과 진홍색 옷을 몸에 두르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단장하던 이 큰 도시에 화가 미쳤구나!

 

     그렇게도 많던 재물이 일시에 잿더미가 되고 말았구나!"

 

하고 말할 것입니다. 또 모든 선장과 선객과 선원과 바다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다 멀리서서 그 도시를 태우는 불의 연기를 보고 "저렇게 큰

 

도시가 또 어디 있었단 말인가?"하고 외칠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머

 

리에 먼지를 뿌리고 슬피 울면서

 

      "무서운 일이다! 이 큰 도시에 화가 미쳤구나!

 

      항해하는 배의 선주들이 모두 그 도시의 사치생활로 말미암아

 

      부자가 되었건만,

 

      그것이 일시에 잿더미가 되고 말았구나!"

 

하고 부르짖을 것입니다.

 

하늘과 성도들과 예언자들이여,기뻐하십시오.하느님께서 여러분을 위하여

 

그도시를 심판해 주셨습니다.

 

또 힘센 한 천사가 큰 맷돌같은 바윗돌을 들어서 바다에 던지며 말했습

 

니다.

 

      "그 큰 도성 바빌론이 이렇게 던져질 것이니

 

      다시는 그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을 것이다.

 

      거문고 타는 사람들과 노래부르는 사람들과 피리부는 사람들과

 

      나팔부는 사람들의 음악이

 

      다시는 네안에서 들리지 않을 것이며

 

      그 어떤 기술자도 네안에서 보이지 않을 것이며

 

      다시는 맷돌 소리도 네안에서 들리지 않을 것이다.

 

      다시는 네 안에서 등불도 비치지 않을 것이다.

 

      신랑과 신부의 음성도

 

      다시는 네 안에서 들리지 않을 것이다.

 

      네 상인들은 땅의 권력자가 되었고

 

      만국백성이 네 마술에 속아 넘어 갔으며

 

      예언자들과 성도들의 피가

 

      그리고 땅에서 죽임을 당한 모든 사람의 피가

 

      바로 그도시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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