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이어쓰기

요한 14장 1절-15장 27절

인쇄

서정숙 [sjs88] 쪽지 캡슐

2003-09-10 ㅣ No.510

길과 진리와 생명

 

 14 ¶"너희는 걱정하지 말라. 하느님을 믿고 또 나를 믿어라. 내 아버지 집에는 있을 곳이 많다. 그리고 나는 너희가 있을 곳을 마련하러 간다.  만일  거기에 있을 것이 없다면  내가 이렇게  말하겠느냐? 가서 너희가 있을 곳을 마련하면 다시 와서 너희를 데려다가 내가 있는 곳에 같이 있게 하겠다. 너희는 내가 어디로 가는지 그 길을 알고 있다."  그러자 토마가     "주님, 저희는 쥐님이 어디로 가시는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그 길을 알겠읍니까?"  하고 말하였다.  예수께서는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갈 수 없다. 너희가 나를 알았으니 나의 아버지도 알게 될 것이다.  이제부터 너희는  그분을 알게 되었다.  아니 이미 뵈었다"  하고 말씀하셨다.  이번에는 필립보가     "주님, 저희에게  아버지를 뵙게 하여 주시면  더 바랄 것이 없겠읍니다"  하고 간청하였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필립보야, 들어라. 내가 이토록  오랫동안 너희와 같이 지냈는데도  너를 나를  모른다는 말이냐? 나를 보았으면  곧 아버지를 본 것이다.  그런데도 아버지를 뵙게 해 달라니 무슨 말이냐? 너흔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는 것을 믿지 않느냐? 내가 너희에게  하는 말도 나 스스로  하는 말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면서 몸소 하시는 일이다.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다고 한 말을 믿어라.  못 믿겠거든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할뿐만 아니라  그보다 더 큰 일도 하게 될 것이다.  그것은  내가 이제  아버지께 가서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아루어 주겠기 때문이다. 그러면 아들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이면 무엇이든지 다 내가 이루어 주겠다."

 

 

성령의 약속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키게 될 것이다. 내가 아버지께 구하면 다른 협조자를 보내 주셔서 너희와 영원히 함께 계시도록  하실 것이다. 그분은 곧 진리의 성령이시다. 세상은 그분을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그분을 받아 들일 수 없지만  너희는 그분을 알고 있다. 그분이 너희와 함게 사시며 너희 안에  계시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를 고아들처럼 버려 두지 않겠다.  기어이 너희에게로  돌아 오겠다. 이제 조금만 지나면 세상은 나를  보지 못하게 되겠지만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을 터이니 너희는 나를 보게 될 것이다. 그 날이 오면 너희는 내가 아버지 안ㅇ게 있다는 것과 너희가 내 안에 있고 내가 너희 안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내 계명을 받아 들이고 지키는 사람이 바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아버지에게 사랑을 받을 것이다. 나도 또한 그를 사랑하고 그에게 나를 나타내 보이겠다."     가리옷 사람이 아닌 다른 유다가     "주님, 주님께서 왜 세상에슨느 나타내 보이지 않으시고 저희에게만 나타내 보이시려고 하십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말을 잘 지킬 것이다. 그러면 나의 아버지께서도 그를 사랑하시겠고 아버지와 나는  그를 찾아 가 그와 함께 살 것이다. 그러나 나를 사랑하지 않은 사람은 내 말을 지키지 않는다. 내가 너희에게 들려 주는 것은 내 말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아버지의 말씀이다."

  ¶"나는 너희와 함게 있는 동안에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 주었거니와 이제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 주실 성령 곧 협조자는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쳐 주실뿐만 아니라 내가 너희에게 한 말을 모두 되 새기게 하여 주실 것이다."

 

 

예수와 평화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주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주는 것이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는 다르다. 걱정하거나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떠나 갔다가 너희에게로 다시 오겠다는 말을 너희가 듣지 않았느냐?  아버지께서는 나보다 훌륭하신 분이니 만일 너희가  나를 사랑한다면  내가 아버지께로 가는 것을 기뻐했을 것이다.  내가 지금 이 일을 미리 알려 주는 것은 그 일이 일어날 때 너희로 하여금 믿게 하려는 것이다. 너희와 이야기를 나룰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 이 세상의 권력자가 가까이 오고 있다. 그가 나를  어떻게 할 수는 없지만 나는 아버지를 사랑하고 아버지께서 분부하신 대로 실천한다는 것을 세상에 알려야 하겠다. 자, 일어나 가자."

 

 

나는 참 포도나무

 

 15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나의 아버지는 농부이시다. 나에게 붙어 있으면서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지는 어버지께서 모조리 쳐내시고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많은 열매를 맺도록 잘 가꾸신다. 너희는 내 교훈을 받아 이미 잘 가꾸어진 가지들이다. 너희는 나를 떠나지 말라. 나도 너희를 떠나지 않겠다.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는 가지가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처럼  너희도 나에게 붙어 있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누구든지 나에게서 떠나지 않고 내가 그와 함게 있으면 그는 많은 열매를 맺는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나를 떠난 사람은  잘려 나간 가지처럼 밖에 버려져  말라 버린다. 그러면 사람들이 이런 가지를 모아다가 불에 던져 태워 버린다. 너희가 나를  떠나지 안호 또 내 말을  간직해 둔다면 무슨 소원이든지 구하는 대로 다 이루어질 것이다. 너흐가 많은 열매를 맺고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되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다.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사랑해 왔다.  그러니 너희는 언제나 내 사랑 안에 머물러 있어라. 내가 내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 사랑 안에 머물러 있듯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머물러 있게 될 것이다."

   ¶"내가 이 말을 하는 것은 내 기쁨을 같이 나누어 너희 마음에 기쁨이 넘치게 하려는 것이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이것이  나의 계명이다.  벗을 위하여  제 목숨을 바치는 것보다 다 큰 사랑은 없다. 내가 명하는 것을 지키면 너희는  나의 벗이 된다.  이제 나는 너희의 종이라고 부르지 않고 벗이라고 부르겠다.  종은 주인이 하는 일을 모른다. 그러나 너희는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모두 다 알려 주었다.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라 내가 너희를 택하여 내세운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세상에 나가 언제까지나  썩지 않을 열매를 맺어라. 그러면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구하는 것을 다 들어 주실 것이다.  서로 사랑하여라. 이것이 너희에게 주는 나의 계명이다."

 

 

세상의 증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너희보다도 나를 먼저 미워했다는 것을 알아 두어라. 너희가 만일 세상에 속한 사람이라면 세상은 너희를 한 집안 식구로 여겨 사랑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세상에 속하지 않았을 뿐더러 오히려 내0가 세상에 가려낸 사람들이기 때문에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는 것이다. 종은 그 주인보다 더 나을 수가 없다고 한 내 말을 기억하여라. 그들이 나를 박해했으면  너희도 박해할 것이고 내 말을  지켰으면 너희의 말도 지킬 것이다.  그들은 너희가 내 제자라 해서 이렇게 대할 것이다.  그들은 나를 보내신 분을  모르고 있다.  내가 와서 그들에게 일러 주지 않았던들 그들에게는 죄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그들이  자기 죄를 변명할 길이 없게 되었다. 나를 미워하는 자는 나의 아버지까지도 미워한다. 내가 일찌기 아무도 하지 못한 일들을 그들 앞에서 하지 않았던들 그들에게는 죄가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내가 한 일을 보고서도 그들은 나와 또 나의 아버지까지 미워한다. 이리하여 그들의 율법서에  ’그들은 까닭없이 나를 미워하였다’ 고 기록되어 있는 말씀이 이루어졌다."

  ¶"내가 아버지께 청하여  너희에게 보낼 협조자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분이 나를 증언할 것이다. 그리고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기 때문에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

 

  



6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