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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16장 1절-17장 2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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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숙 [sjs88] 쪽지 캡슐

2003-09-11 ㅣ No.511

16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한 것은 너희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다.  사람들은 너희을 회당에서 쫓아낼 것이다. 긜고 너희를 죽이는 사람들이  그런 짓을 하고도 그것이 오히려  하느님을 섬기는 일이라고 생각할

때가 올 것이다.  그들은 아버지도 나도 모르기 때문에 그런 짓들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한 때가 오면 내가 한 말을  기억하라고 너희에게 이렇게 말해 두는 것이다."

 

 

성령께서 하시는 말

 

  "지금까지 내가 이 말을 너희에게 하지 않은 것은 내가 너희와 함께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지금 나를 보내신 분에게 돌아  간다.  그런데도 너희는 어디로 가느냐고 묻기는커녕 오히려 내가 한 말 때문에 모두 슬픔에 잠겨 있다. 그러나 사실은 내가 떠나 가는 것이 너희에게는  더 유익하다. 내가 떠나 가지 않으면 그 협조자가 너희에게 오시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내가 가면 그분을 보내겠다.  그분이 오시면 죄와 정의와  심판에 관한 세상의 그릇된  생각을  꾸짖어 바로잡아 주실 것이다.  그분은 나를 믿지 않은 것이 바로 죄라고 지적하실 것이며 내가 아버지께 돌아 가고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 하느님의 정의를 나타내시는 것이라고 가르치실 것이고  이 세상의 권력자가 이미 심판을 받았다는 사실로써 정말 심판을 받을 자가 누구인지를 보여 주실 것이다."

  ¶"아직도 나는 할 말이 많지만  지금은 너희가 그 말을 알아 들을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너희를 이끌어 진리를  온전히 깨닫게 하여 주실 것이다. 그분은  자기 생각대로 말씀하시지 않고 들은 대로 일러 주실 것을 너희에게 전하여 나를 영광스럽게  하실 것이다.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알려 주시리라고 내가 말했던 것이다."

 

 

너희의 슬픔을 기쁨으로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보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얼마 안가서 나를 다시 보게 될 것이다."    그러자 몇몇 제자들이    "조금 있으면 아버지께로 간다든가 하는 말씀은 도대체 무슨 뜻일까?"  하고 수군거렸다.  그러면서  그들은    "’얼마 안 가서’ 라는 말씀이 무슨 뜻인가? 무슨 말씀인지 모두지 알 수가 없군!"  하고 말하였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이 묻고 싶어하는  낌새를 알아 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조금 있으면 너희는 나를 보지 못하고 되겠고  얼마 안 가서  다시 만나게 되리라고 한 내 말을  가지고 서로들 의논하고 있는 것이냐?  정말 잘 들어 두어라. 너희는  울며  슬퍼하겠지만 세상은 기뻐할 것이다.  너희는 근심에 잠길지라도  그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여자가 해산할 즈음에는 걱정이 태산 같다. 진통을  겪어야 할 때가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를  낳으면 사람 하나가 이 세상에 티어났다는 기쁨에 그 진통을 잊어 버리게 된다.  이와 같이 지금은 너희도  근심에 싸여 있지만  내가 다시 너희와 만나게 될 때에는  너희의 마음은 기쁨에 넘칠 것이며 그 기쁨은 아무도 빼앗아 가지 못할 것이다.  그 날이 오면  너희가 나에게 물을 것이 하나도 없을 것이다. 정말 잘 들어 두어라.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구하는 것이면  아버지께서 무엇이든지 주실 것이다. 지금까지 너희는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해 본 적이 없다. 구하여라. 받을 것이다. 너희는 기쁨에 넘칠 것이다."

 

 

내가 세상을 이겼다

 

  ¶"내가 지금까지는 이 모든 것을 비유로 들려 주었지만 아제 아버지에 관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구할 것이다. 따라서 내가 너희를  위하여 따로 아버지께 구하지는 않겠다는 말이다. 너희는 이미 날ㄹ 사랑하고 또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왔다는 것을 믿고 있다. 그래서 아버지께서는 친히 너희를 사랑하시는 것이다. 나는 아버지께로부터 나와서 세상에 왔다가 이제 세상을 떠나 다시 아버지께 돌아 간다."

   ¶그제야 제자들이     "지금은 주님께서 조금도 비유를 쓰지 않으시고 정말 명백하게 말씀하시니 따로 여쭈어 볼 필요도 없게 되어씅빈다. 이제 우리는 주님께서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신다는 것을 깨달았읍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님께서 하느님께로부터 오신 분이심을 믿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너희가 이제야 믿느냐? 그러나 이제 너희가 나를  혼자 버려 두고 제각기 자기 갈 곳으로  흩어져 갈때가 올 것이다. 아니 그 때는 이미 왔다. 하지만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니 나는 혼자 있는 것이 아니다. 나는 너희가 내게서 평화를  얻게 하려고 이 말을 한 것이다. 너희는 세상에서 고난을 당하겠지만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겻다"  하고 말씀하셨다.

 

 

제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시다

 

 17 ¶이 말씀을 마치시고 예수께서는 하늘을 우러러 보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버지, 때가 왔읍니다. 아들의 영광을 드러내 주시어 아들이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내게 하여 주십시오. 아버지께서는 아들에게 모든 사람을 다스릴 권한을 주셨고 따라고 아들은  아버지께서 맡겨 주신 모든 사람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게 되었읍니다. 영원한 생명은 곧 참되시고 오직 한 분이신 하느님 아버지를 알고  또 아버지께서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나는 아버지께서 나에게 맡겨 주신 일을  다 하여 세상에서 아버지의 영광을 드러냈읍니다. 아버지, 이제는ㄴ  나의 영광을 드러내 주십시오. 세상이 있기 전에 아버지 곁에서 내가 누리던  그 영광을 아버지오 같이 누리게 하여 주십시오."

   ¶나는 아버지께서 세상 사람들 가운데서 뽑아 내게 맡겨 주신 이 사람들에게 아버지를 분명히 알려 주었읍니다. 이 사람들은 본래 아버지의 사람들이었지만 내게 맡겨 주셨읍니다. 이 사람들은 과연  아버지의 말씀을 잘 지켰읍니다. 지금 이 사람들은 나에게 주신 말씀을  이 사람들에게 전하였읍니다.  이 사람들은 그 말씀을 받아 들였고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을  참으로 깨달았으며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었읍니다. 나는  이 사람들을 위하여  간구합니다. 이 사람들은  아버지의 사람들입니다. 나의 것은 다 아버지의 것이며  아버지의 것은 다 나의 것입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로 말미암아  내 영광이 나타났읍니다.  나는 이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 돌아 가지만  이 사람들은 세상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거룩하신 아버지, 나에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이 사람들을 지켜 주십시오. 그리고 아버지와 내가 하나인 것처럼  이 사람들고 하나가 되기 하여 주십시오.  내가 이 사람들을 지켰읍니다. 그 동안에 오직 멸망할 운명에 놓인 자를  제외하고는 하나도 잃지 않았읍니다. 하나를 잃은 것을 성경 말씀이 이루어지기 위한 것이었읍니다.  지금 나는 아버지께로 갑니다. 아직 세상에 있으면서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이 사람들이 내 기쁨을 마음껏 누리게 하려는 것입니다. 나는 이 사람들에게 아버지의 말씀을 전해 주었는데 세상은 이 사람들을 미워했읍니다. 그것은 내가 이 세상에 속해 있지 않은 것처럼  이 사람들도 이 세상에 속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가 아버지께 원하는 것은  그들을 세상에서 데려 가시는 것이 아니라 악마에게서 지켜 주시는 일입니다.  내가 이 세상에 속하지 않은 것처럼 이 사람들도 이 세상에 속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이 사람들이  진리를 위하여  몸을 바치는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십시오. 아버지의 말씀이 곧 진리입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신 것같이 나도 이 사람들을  세상에 보냈읍니다. 내가 이 사람들을 위하여 이 몸을 아버지께 바치는 것은 이 사람들도 참으로 아버지께 자기 몸을 바치게 하려는 것입니다."

   ¶"나는 이 사람들만을 위하여  간구하는 것이 아니라 이 사람들의 말을 듣고  나를 믿는 사람들을 위하여 간구합니다. 아버지, 이 사람들이 모두 하나가 되게 하여 주십시오.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과 같이 이 사람들도 우리들 안에 있게 하여 주십시오. 그러면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세상이 믿게 될 것입니다.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영광을 나도 그들에게 주었읍니다. 그것은 아버지와 내가 하나인 것처럼 이 사람들도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내가 이 사람들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신 것은 이 사람들을 완전히 하나가 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세상으로 하여금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알게 하려는 것이며 또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처럼  이 사람들고 사랑하셨다는 것을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아버지, 아버지께서 나에게 맡겨신 사람들을 내가 있는 곳에 함께 있게 하여 주시고 아버지께서 천지 창조 이전부터 나를 사랑하셔서  나에게 주신 그 영광을  그들도 볼 수 있게 하여 주십시오. 의로우신 아버지, 세상은 아버지를 알게 하였으며  앞으로도  그렇게 하겠읍니다. 그것은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그 사랑이 그들 안에 있고 나도 그들 안에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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