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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8장 1절- 20장 3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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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숙 [sjs88] 쪽지 캡슐

2003-09-24 ㅣ No.518

바울로의 그린토 전도

 

18 ¶그 뒤 바울로는 아테네를 떠나 고린토로 왔는데 거기에서 그는 본도 출신인 아퀼라라는 유다 사람을 만나게 되었다. 아퀼라는 글라우디오 황제가 모든 유다인은 로마에서 나가라는 칙령을 내렸기 때문에 얼마 전에 자기 아내 브리스킬라를 데리고 이탈리아를 떠나 온 사람이었다.  바울로가 그들을 찾아 갔는데 마침 직업이 같았기 때문에 그 집에서 함게 살면서 일을 하였다.  천막을 만드는 것이 그들의 직업이었다. 바울로는 안식일마다 회당에서 유다인과 그리이스인들과 함께 토론을 벌이고 그들을 설복시키려고 애썼다.

  ¶실라와 디모테오가 마케도니아에서 내려 온 후로 바울로는 유다인들에게 예수가 그리스도라는 것을 증명하면서 오로지 전도에만 힘썼다.  그러나 유다인들이 대들며 욕설을 퍼붓자 그는 옷의 먼지를 털면서      "잘못의 책임은 당신들이 지시오. 나에게는 잘못이없소.  이제 나는 이방인들에게로 갑니다"  하고는 그 자리를 떠나 디디오 유스도라는 사람의 집으로 갔다.  이 사람은  하느님을 공경하는 이방인으로서 바로 회당 옆에 살고 있었다.  회당장 그리스보는 온 집안 식구와 함게 주님을 믿게 되었고 그 밖에도  많은 고린토 사람들이 바울로의 설교를 듣고 예수를 믿어 세례를 받았다.  어느 날 밤 주께서 신비로운  영상으로 바울로에게 나타나     "겁내지 말라. 잠자코 있지 말고 전도를  계속하여라.  내가 너와 함게 있을 터이니 너에게 손을 대어 해칠  사람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이 도시에는 내 백성이 많다"  하고 말씀하셨다. 바울로는 일 년 육개월 동안 거기에 머물면서   사람들에게  하느님의 말씀을  가르쳤다.

  ¶갈리오가 아타이아 지방 총독으로 있을 때 유디인들이 작당을 하여 바울로를 붙잡아 법정으로 끌고 가서     "이 사람은 하느님을 예배하라고  사람들을 충동하며 법을 어기고 있읍니다"  하고 고발하였다. 바울로가 무슨 범법이나 악한 범행에 관련된 것이라면  당신들의 고발을 들어 주겠소. 그러나 이것은 말과 명칭과 당신들의 율법에 관련된 것이나만큼 당신들이 알아서 처리하시오. 나는 이런 사건을 처리하는 재판관 노릇을 하고 싶지 않소"  하고 말하였다. 그리고 나서 그들을 법정에서 몰아 내자 그들은 일제히 회당장 스스테네를 붙들어다가 법정 앞에서 매질을 하였다. 그러나 갈리오는 그 일에 도무지 참견하지 않았다.

 

 

안티오키아에 돌아 간 바울로

 

  - 바울로의 제삽 차 전도 여행 -

  ¶바울로는 그린토에서 여러 날 더 머물러 있다가 교우들과 작별하고 브리스킬라와 아퀼라와 함게 배를 타고 시리아로 떠났다. 그런데 바울로는 하느님께 서약한 일 때문에 떠나기에 앞서 겐크레아에서 머리를 깎았다. 일행과 함께 에페소에 이른 바울로는 두 사람과 헤어져  혼자 회당에 들어 가 유디인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들이 바울로에게 좀 더 오래 머물러 있어 달하고 청하였으니 바울로는  거절하고    "하느님의 뜻이라면  다시 찾아 오겠소"  하고 작별 인사를 남긴 뒤 배를 타고 에페소를 떠났다. 바울로는  가이사리아에 내려 예루살렘으로 올라 가서  교회에 인사를 한 다음 안티오키아로 내려 갔다. 바울로는  거기에서 얼마 동안 지낸 뒤 다시 길을 떠나 갈라디아 지방과 프리기아 지방을 차례로 돌아 다니며 모든 신도들을 격려하였다.

 

 

에페소에서 전도한 아폴로

 

  ¶한편 에페소에는 아폴로라는 유다인이 와 있었는데 그는 알렉산드리아 출신으로 구변이 좋고 성서에 정통한 사람이었다. 그는 요한의 세례밖에 알지 못했으나 이미 주님의  가르침을 배워 잘 알고 있을뿐 아니라 열서을 다하여 전도하며, 예수에 관한 일들을 정확하게 그리치고 있었다. 그가 회당에서 담대하게 전도하는 것을 들은 브리스킬라와  아퀼라는 그를 집으로 데리고 가서 하느님의 은총으로 신도가 된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다. 그가 성서를 근거로 하여 예수가 그리스도임을 떳떳하게 증명하여 유다인들을 여지없이 논박했기 때문이다.

 

 

에페소에 간 바울로

 

19 ¶아폴로가 고린토에 머물러 있는 동안 바울로는 북부 지방을 거쳐 에페소에 이르렀다. 거기에서 몇몇 신도들을 만나    "당신들이 신도가 되었을 때 성령을 받았읍니까." 하고 물어 보았다. 그랬더니 그들은    "우리는 성령이라는 것이 있다는 말조차 들어 보지 못하였읍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바울로가     "그러면  당신들은 어떤 세례를 받았읍니까?"  하고 다시 묻자 그들은    "요한의 세례를 받았읍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이 때 바울로는 다음과 같이 일어 주었다.    "요한은 사람들에게 죄르 회개한 표시로 세례를 베풀었읍니다. 그러나 요한은 자기 뒤에 오신 곧 예수를 믿으라고 사람들에게 가르쳤던 것입니다."   그들은 이 말을 듣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 바울로가 그들에게 손을 얹자 성령께서 그들에게 내리셨다.  그러자 그들은  이상한 언어로 말을 하고 예언을 하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성령을 받은 사람들은 모두 열 두 사람쯤 되었다.

  ¶바울로는 석 달 동안 회당을 드나들며 대담하게 증언하고 하느님 나라에 관하여 토론도 하고 알아 듣도록 설명도 해 주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오히려 마음이 더 굳어져서 믿으려 하지 않고 바울로가 전하는 그리스도교를 회중 앞에서 비난하였다. 그래서 바울로는  그들과 손을 끊고 신도들을 데리고 나가 디란노 학원어세 날마다 토론을 벌였다. 이렇게 두 해를 계속하는 동안 아시아에 사는 사람들은 유다인이나 이방인이나 할 것 없이 모두 주님의 말씀을 듣게 되었다.

 

 

스큐아의 아들들

 

  ¶하느님께서는 바울로를 시켜 놀라운 기적들을 행하셨는데 바울로의 몸에 닿았던 수건이나 앞치마를 병자에게 대기만 해도 병이 낫고 악령들이 쫓겨 나갔다. 그런데 마귀를 쫓아 낸다고 떠돌아 다니는 몇몇 유다인들까지도 마귀들린 사람들을 향해서    "바울로가 전하는 예수의 이름으로 명령한다" 고 하면서 주 예수의 이름을 불러서 마귀를 쫓아 내려고 해 보았다. 스큐아라는 유다인 대사제의 아들 일곱 형제도 이런 일을 하고 있었다. 그 때 마귀들린  사람이      "나도 예수를 알고 바울로도 잘 아는데 도대체 너희들은  누구냐?" 하면서 덤벼들어 그들을 모조리 때려 눕혔다.  그들은 상처투성이가 되어 알몸으로 그 집에서 도망쳤다. 이 소문이 에페소에 사는 모든 유다인과 이방인들에게 퍼지자 그들은  모두 두려워하며 주 예수의 이름을 찬양하엿따. 그리고 많은 신도들이 마술책을 모두 가지고 나와 모든 사람들 앞에서 불살라 버렸다. 그 책은 값으로 치면 은화로 오만 냥어치나 되었다. 이리하여 주의 말쓰은 줄기차게 퍼져 나가고 점점 더 세력을 떨쳤다.

 

 

에페소에서 일어난 소란

 

  ¶이런 일이 있은 뒤에 바울로는 마케도니아와 아키이아 지방을 거쳐 예루살렘에 돌아 가기로 작정하였다. 그리고    "내가 거기에 갔닥 로마에도 가 봐야겠다" 고 혼잣말을 하였다. 그래서 그는 자기 협조자 중에서 디모테오와 에라스도 두 사람을 마케도니아로 앞서 보내고 자기는 얼마 동안 아시아에 도 눌러 있었다.

  ¶이 무렵 에페소에서는 그리스도교 때문에 적지 않은 소란이 일어났다. 에데드리오라는 은장이가 은으로 여신 마르데스의 신당 모형을 만들어 직공들에게 큰 돈벌이를 시켜 주고 있었는데 하루는 자기 직공들과 동업자들을 한 자리에 불로 놓고 이런 말을 하였다.    "여러분,  여러분도 알다시피 우리는  이 사업으로 잘 살아 왔읍니다.  그런데 그 바울라는 자가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은  신이 아니라고 하면서 이 에페소에서뿐만 아니라 거의 아시아 전역에서 많은 사람들을 설득하여 마음을 돌려 놓았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보고 들었을 것입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우리의 사업이 타격을 입게 될뿐만 아니라 위대한  여신 아르데미스 신당의 괄시를 받게 되고 마침내는 온  아시아와 온 세계가 숭상하느 이 여신의 위신이 땅에 떨어지고 말 터이니 참으로 위험합니다."

  ¶이 말을 들은 사람들이 격분하여     "에페소의 여신 아르데미스 만세!"  하고 아우성치는 소리와 함게 온 도시가 소란해졌다. 사람들은  바울로의 동행인  마케도니아 사람 가이오와  아리스타르고를 붙들어  가지고  떼를 지어 극장으로 몰려 갔다. 그 때 바울로가 그 군중 속으로 뛰어 들려고 하였으나 신도들이 그를 말렸다. 바울로가  가까이 지내던 몇몇 아시아 지방장관들도 전갈을 보내어 바울로더러 극장에 들어 가지 말라고 간청하였다.  극자에 모인 사람들이 저마다  이러니 저러니 하고 떠드는 바람에 장내는 온통  뒤범벅이 되어 대부분의  사람들은 무엇 때문에 모여 들었는지조차 알지 못하였다. 그 때 유다인들이 알렉산더라는 사람을 앞으로 밀어 내자 군중 가운데서 몇 사람이  그를 끌어 내 세웠다. 그래서 알렉산더가 군둥들을 그가 유다인인 것을 알고는 큰 소리로 일제히     "에페소의 여신 아르데미스 만세!"  하고 두 시간 동안이나 외쳤다. 드디어 에페소  시장이 군중을  진정시키고 나서 이렇게 말하였다.     "에페소 시민 여러분, 이 에페소시가 위대한 여신 아르데미스의 신당과 제우스신의 아들을 숭배하는 도시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하나도 없읍니다. 이것은 아무도 부인할 수 없는 일이니 여러분은 진정하고 절대로 경솔한 행동을  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끌고 온 이 사람들은 우리 신당의 물건을 훔친 일도 없고 우리 여신을 모독한 일도 없읍니다. 데메드리오와 그의 직공들이 누구를 걸어서 고소할 일이 있다면  법정이 열리는 날도 있고 지방장관들도 있으니 당사자들이 직접 법에 호소하시오.  만일 여러분이 이보다 더한 문제가 있거든  합법적이 집회에서 해결짓도록 하시오. 우리는 오늘의 사건 때문에 소요죄로 몰릴 위험이 있읍니다. 오늘 여러분이 피운 소동은 불법적이니 만일 그것이 문제가 된다면 해명할 길이 없을 것입니다."      이렇게 말하고 그는 군중을 해산시켰다.

 

 

마케도니아와 그리이스의 이차 방문

 

20 ¶그 소동이 가라앉은 뒤에 바울로는 신도들을 불러 격려한 다음 작별 인사를 하고 그 곳을 떠나 마케도니아로 갔다. 바울로는 지나는 길에 그 지방의 교우들을 만나 여러 가지로 격려하고 그리이스로 갔다. 거기에서 석 달을 지낸 뒤에 배를 타고 시리아로 건너 가려고 하였으나 자기를 해치려는  유다인들의 음모를 알아채고 다시 마케도니아를 거쳐 본국으로 돌아 가기로 작정하였다. 그와 동행한  사람은  베레아 사람 비로의 아들 소바드로와 데살로니카 사람 아리스다르코와 세군도, 데르베 사람 가이오와 디모테오,  아시아 사람  디키고와 그로피모 등이었다. 그들은  드로아에 먼저 가서 우리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고  우리는 무교절의 지난 뒤에 필립비를 떠나 배를 타고 닷새 후에 드로아에 이르러 그들을 먼저 거기에서 이레 동안 같이 지냈다.

 

 

드로아에서의 석별

 

  ¶안식일 다음 날 우리는 주의 만찬을 나누려고 한 자리에 모였다. 바울로는 그 이튿날 떠나기로 되어 모인 사람들과 밤이 깊도록 오래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리가 모여 있던 이층 방에는 등불이 많이 켜져 있었다. 그 때 유다코라는 청년이 창문에 걸터앉아 있었는데 바울로의 이야가기  너무 오래 계속되자 졸음을 이기지 못하여 마침내 갚이 잠이 들었다가  그만 삼층에서 땅으로 떨어졌다. 사람들이 일으켜 보니 그는 이미 죽어 있었다. 바울로가 내려 갓 그 청년을 부등켜 안고 사람들에게     "걱정하지 마시오. 아직 살아있소"  하고 말하였다. 바울로는 다시 위층으로 올라 가 빵을 떼어 나누어 먹으면서 날이 밝도록  오래 이야기하다가 떠나 갔다. 한편 사람들은 살아난 청년을 집으로 데리고 가며 한없는 위로를 받았다.

 

 

드로아에서 밀레도스까지의 바울로의 항해

 

  ¶우리는 배를 타고 아쏘로 먼저 떠났다. 바울로는  육로로 거기까지 가기로 했기 때문에 우리는 거기에서 바울로를 태울 참이ㅓㅆ다. 우리는 아쏘에서 바울로를 만나  그를 배에 태우고  미딜레네로 갔다. 그리고 이튿날 거기를 떠나 키오스섬 앞바다에 이르렀고  다음 날  사모스섬에 들렀다가  그 다음 날에는 밀레도스에 도착하였다. 바울로가 아시아에서 시간을 허비하지 않으려고  에페소에는 들르지 않기로 하였던 것이다. 그는 할 수만 있으면 오순절을 예루살렘에서 지내려고 사두르고 있었다.

 

 

에페소 원로들에게 한 바울로의 고별 연설

 

  ¶밀레도스에사 바울로는  에페소에 사람을 보내어 그 교회 원로들을 불렀다. 원로들이 오자 바울로는 이렇게 말하였다.    "여러분은 내가 아시아에 발을 들어 놓은 첫날부터 지금까지 여러분과 함께 어떻게 지내왔는지를 잘 알고 있읍니다. 나는 유다인들의 음모로 여러 차례 시련을 겪으면서도  눈물을 머금고 온갖 굴욕을 참아 가며 주님을  섬겨 왔읍니다. 그리고 여러분에게 유익한  것이라면 하나도 빼놓지 않거 공중 앞에서나 여러분의 가정에서 전하며 가르쳤읍니다. 그리고 유다인에게나 이방인에게나 똑같이 회개하고 하느님께 돌아 와 우리 주 예수를 믿어야 한다고 애써 권면하였던 것입니다. 이제 나는 성령의 지시를 따라 예루살렘으로 올라 가는 길인데 거기에 가면 나에게 무슨 일이 닥칠지 모릅니다. 다만 내가 아는 것을 성령께서 나에게 일러 주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내 사명을 완수하고 하느님의 은총의 복음을 전하라고 주 예수께서 나에게 맡겨 주신 임무를 다할 수만 있다면 나는 조금도 목숨을 아끼지 않겠읍니다.

  ¶나는 이제 분명히 압니다. 여러분은 모두 내 얼굴을 다시는 보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내가 여러분에과 함게 지내는 동안 하느님 나라르 줄곧 선포하였으니 앞으로 여러분 가운데 누가 멸망하게 되더라도 나에게는 아무런 책임이 없다는 것을 이 자리에서 분명히 말해 두는 바입니다. 나는 하느님의 모든 계획을 남김없이 여러분에게 전해 주었읍니다. 여러분은 늘 자신을  살피며 성령께서 맡겨 주신 양떼들을  잘 돌보시오. 성령께서는 여러분을 감독으로 세우셔서 하느님께서 당신 아드님의 피로 값을 치르고 얻으신 당신의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읍니다. 내가 떠나가면 사나운 이리떼가 여러분 가운데 들어 와 양떼를 마구 헤칠 것이며 여러분 가운데서도 진리를 그르치는 말을 하며 신도들을 이탈시켜 자기를 따르라고 할 사람들이 생겨날 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언제나 깨어 있으시오. 그리고 내가 삼 년 동안이나 밤낮으로 눈물을 흘리며 각 사람에게 쉬지 않고 훈계하던 것을 잊지 마시오. 나는 이제 하느님과 그의 은총의 말씀에 여러분을 맡깁니다. 그 말씀은 여러분을 완전한 사람으로 키울 수 있으며 모든  성도들과 함께 유산을 차지하게 할 수 있읍니다. 나는 누구의 은이나 금이나 옷을 탐낸 일이 없읍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나와 내 일행에게 필요한  것은 모두 나의 이 두 손으로 일해서 장만하였읍니다. 나는 여러분도 이렇게 수고하여 약한 사람들을 도와 주고 또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더 행복하다’ 고 하신 주 예수의 말씀을 명심하도록 언제나 본을 보여 왔읍니다."

  ¶바울로는 이 말을 마치고 그들과 함게 무릎을 꿇고 기도를 드렸다. 그들은 모두 많이 울었으며 바울로의 목을 끌어 안고 입을 맞추었다. 그들은 가장 마음 아프게 한 것은 다시는 지기 얼굴을  보지 못하라라고 한 바울로의 말이었다. 그들은 바울로를 배에까지 전송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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