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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등부 음악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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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식 [m-sjung] 쪽지 캡슐

2000-08-05 ㅣ No.700

안녕하세요?

 

중고등부 교사 정민식 바오로입니다.

 

이렇게 오랜만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그리고 이른(?) 시간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저희 중고등부 아이들이 몇시간 후면 음악캠프를 가거든요...

 

 

 

 

9일기도를 시작한지가 바로 어제같은데 벌써 오늘 떠나다니...

 

긴장도 많이 되고 걱정도 앞서네요...

 

음악캠프를 위해서 저희들이 나름대로는 많이 준비를 한것 같긴 한데...

 

그래도 지금 돌이켜보니 조금은 아니...  많이 부족했었다는 생각이 앞서네요...

 

 

 

 

 

바로 오늘입니다...

 

음악캠프라는 유래(?)없는 캠프가 열리는 날이...

 

밖에서는 비도 조금씩 내리는것 같은데...

 

 

비라도 않왔으면 좋겠는데....

 

 

뭐 어쩌겠어요...

 

하늘에 맡기는 수밖에....

 

 

 

 

 

강원도 홍천 바닦을 뒤흔들정도의 그런 음악캠프를 열고 싶은 마음도 있는것 같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모두가요...

 

 

저 혼자만의 생각인가요?

 

히히히!!!

 

 

이제 몇시간 후면 성당으로 하나 둘씩 아이들이 오겠네요...

 

보고싶은 우리 아이들....

 

 

 

오늘까지 저희 캠프를 위해서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초등부 캠프를 다녀오신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같은 장소로 중고등부 캠프를 가시게된

 

우리 신부님과 수녀님...

 

늦은 시간까지 저희와 함께 해주신 학사님들...

 

그리고 저희 교사들과 아이들의 식사를 위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시고 계신 어머님들...

 

본당 회장님과 총무님...

 

차량을 협조해주신 분들...

 

저희 기념품에 세기게된 예수님의 얼굴을 허락해주신 분...

 

중고등부에 자녀를 두신 부모님들...

 

초등부 교사들...

 

 

그리고 지금까지 열심히 노력해온 중고등부 교사들....

 

저의 머리속에 있는 사람들을 하나씩 헤아려보지만 여기까지만 생각이 나네요...

 

 

 

 

큰사고 없이 잘 다녀오겠습니다...

 

 

 

이제 캠프가 끝나고 아이들의 마음을 흔들어놓아야 하는 사람들은

 

저희 교사들의 몫이 가장 큰것 같네요...

 

 

 

 

 

 

 

아이들의 마음속에 주님께 향할 수 있는 무언가를 심어주기 위해서

 

저희들은 이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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