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성당 게시판

청년레지오에 들어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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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윤 [kokuma21c] 쪽지 캡슐

2000-02-19 ㅣ No.885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레지오에 들어온 고재윤 스테파노라고 합니다.

처음에 레지오란 단체에 들어올때는 ’내가 성당에 무의미하게 나오지 않았나?’란 의문으로 기도라는 것을 해보려고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사실 성당에 왜 나오냐고 물어본다면 정확히 ’기도하러 나온다’고 자신있게 대답할 수있는 사람이 몇 이나 될지 궁금하군요.

레지오!

기도와 봉사로서 자기 자신을 한번 더 돌아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인것 같습니다.

저도 레지오에 들어온지는 얼마되진 않지만 예상했던 것과는 많이 다르더군요.

매일 기도만 하고,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봉사만 하는 줄 알았었는데 떡볶이를 먹으며 내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고 사랑하는 수다도 떨수있고,  미사 후엔 모여서 식사도 함께 할 따뜻한 시간도 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들어온 청년은 박민호(테오도로)군과 저. 이렇게 두 명입니다.

인원이 많다고 모두 좋은 단체는 아니지만 함께모여 기도할 수 있고, 사랑을 전해줄 수 있는 지상의 천사들이 될 수 있다면 더 무엇이 필요하겠습니까?

저와 민호가 레지오에 들어오니 김용석(아론)형제님(?)께서 가장 좋아하시 더군요.

어찌나 좋아하시던지.... 가끔 전화도 해주시는데 성당에 듬직한 빽 하나가 생긴 기분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성당에 나가는게 너무도 즐겁답니다.

레지오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좋고, 나를 알아보는 아낙네 팬클럽이 있어서 좋고, 또 김용석 형제님(?)이 좋아하셔서 좋고.......

더 이상 말이 필요없습니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202호에서 레지오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한 번 오셔서 참관만이라도 해 보십시요.

딱딱한 이미지가 아닌 따뜻한 레지오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테니깐요!

 

 

ps.아낙네 팬클럽 드실분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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