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성당 게시판

다른 종교에서 본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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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석 [abalone] 쪽지 캡슐

2000-04-17 ㅣ No.1502

회교의 시각

회교도들은 예수님을 위대한 선지자로 인정하며 ’마리아의 아들 예수’로서 경배한다.

마리아는 코란에 이름이 언급된 유일한 여성이다.

제가 들은 바로는 회교도들이 기독교도들을 학살할 때에도 성모마리아 상은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를 했다고 합니다.

 

유대교의 시각

기독교와 유대교 학자들은 예수님의 가르침가운데 많은 부분을 유대교 성전에서 찾아볼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그러나, 유대교도들은 여전히 예수님을 ’하느님의 아들’이 아니라 한사람의 ’훌륭한 유대인’으로 본다.

탈무드 학자 노이스너는 기독교도들은 천상의 하느님 나라를 믿지만 유대교도들은 사제들과 성스러운 사람들로 이뤄진 지상의 하느님 나라를 믿는다고 말했다.

 

사랑이 넘치는 인간

불교도들은 이 세상에 발을 딛고 살았던 예수님의 인성(人性)을 무시하고 부처와 비슷한 존재로 탈바꿈 시켰다.

일부 불교도들은 예수님을 보살로 간주한다.

달라이 라마는 성경의 복음서에 기록된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 중 일부는 불교의 근간을 이루는 개념과도 일맥상통한다는 점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고결한 인간

많은 힌두교도들은 예수님의 동정심과 비폭력에 대한 신념 때문에 예수님께 끌리지만 유일신의 개념은 필요 이상의 속박을 전제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인도에서는 예수님이 10대에 아시아 횡단을 하면서 요가 명상법을 배운 후 이스라엘로 돌아가 유대인의 힌두교 성직자가 됐다는 전설이 전해내려온다.

 

이상 뉴스위크에서 발췌하였습니다.

 

김용석 아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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