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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진 [full] 쪽지 캡슐

2001-01-16 ㅣ No.1747

오늘은..무쟈..기분이 좋군염..

정말..간만에..간부회의를 제대로 했습니다..

그 안에서..얘기되었던 것들..함께 고민했던 문제들..

모두..열의를 가지고 임했다는 것에는..누구도 부인하지 않을꺼에여..

물론..탁상공론이 되어서는 안되겠지만여..

 

그리고..더욱 좋았던 것은여..

우리가..회의를 기도하면서 했다는 점이에여..

제가 생각하기로는..첨인것 같군여..

모두들..기도하는 마음으로..진심으로 성가대를 위해서..고민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제가영.. 성가대 막내로 들어와서..엉아들한테 재롱떨던게 엊그제 같은데..

작년에 부단장으로 이런 저런 일을 겪고..

이젠..후배가 더 많아져버렸네여..

나이 먹은 것이 실감나영..낼 모레 서른..쩝~~~

 

암튼..오늘..후배들의 모습은..참..예뻤습니다..

기도안에 일치되었던 우리들..너무 예뻤습니다..

 

하느님께..아빠~~라고 불렀던 울 혜진이..(머..모두들 닭됬다구 했지만서두..히~~)

지혜를 달라구 기도했던 울 주희.. (머..지혜를 좀 많이 주셔야 할 것 같지만서두..)

스스로 중요한 사람임을 알게 되었다고 기도했던 울 장준이.. (머..착각은 자유지만서두..)

올만에 모두들 모여서 감사하다고 기도했던 울 부단장 진남이..(머..담번엔 몇이나 모일지 멀르겠지만서두..)

성가대 늘 함께 해주시라고 기도했던 울 단장 강냉이 오빠..(머..혀짧은 소리라 님께서 알아들으실 수 있을런지 알 수 없지만서두..)

라스트루..’아멘’ 그 한마디의 기도로 우리의 심금을 울렸던 울 순철이..(머..그게 한계인줄 알기때문에 할 말 엄꾸..쿠쿠..)

글구..10시에 퇴근해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늦게라도 왔던 울 재은이..(머..별로  올 필요는 없었지만서두..)

 

암튼..우리 간부들..모두모두..너무너무 이뿐 모습들이었습니다..

하나같이 넘넘 사랑스럽군여..

그런 후배들과, 선배님덜 보면서..

은진이가 더 열띰해야겠다는 생각을 절로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성가대에..그렇게 이뿐 후배덜 보내주신 하느님께..무쟈게 감사드립니당..

꾸~~~~벅...

 

암튼..잘해봅시당..!!

열분.. 사랑합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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