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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삶 [웃음의 힘]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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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박 [ad1004] 쪽지 캡슐

2002-04-19 ㅣ No.3217

 

 

   웃음의 힘    

 

 

’웃음 건강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노먼 커슨스가

 

잡지사 기자로 왕성한 활동을 하던 무렵 강직성 척수염에

 

걸리게 되었다.

 

이 병은 류마티즘의 일종인데,

 

뼈 마디마디에 생기는 염증으로 인해 온몸의 관절이 끊어지는

 

듯한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난치병이다.

 

병원에서의 치료는 통증을 견딜 수 있는

 

독한 진통제를 주는 것뿐이었다.

 

의사는 그가 오십을 넘기기 힘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하지만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만은 없다고 생각한

 

그는 의학 서적을 읽으면서 자신의 병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책에서 ’좌절이나 분노를 많이

 

느끼는 사람일수록

       

부신의 기능이 저하되기 쉽다’는 구절을 읽게 되었다.

 

그는 자신의 지난 삶을 되돌아보았다.

 

오로지 성공하기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수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리며 웃음을 잊고 살아 온 날들이 떠올랐다.

 

’그 동안의 좌절이나 분노로 인해 내 몸이 병들었다면 반대로

 

스트레스를 줄이고 항상 즐거운 마음을 가진다면

 

병이 회복되지 않을까?’

 

퇴원한 뒤 그는 규칙적으로 생활하고 영양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틈나는 대로 코미디 비디오들을 빌려보며 하루종일 맘껏 웃었다.

 

그러자 놀랍게도 마음껏 웃음을 터뜨린 날은

 

통증이 덜하고 진통제나 수면제 없이도 잠들 수 있었다.

 

이로써 웃음의 위력을 확신한 그는 친구들과 함께 코미디 영화를

 

자주 보면서 웃음 건강법을 실천했고, 그 결과 몇 년 뒤에는

 

정상인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었다.

 

그 뒤 그는 자신의 투병 체험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냈다.

 

경험을 토대로한 그의 웃음 건강학은 절망에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

 

............................................................

 

 

  찬미 예수님!

 

 

2년 전쯤 제 시동생도 암에 걸렸어요.

 

너무 젊은 나이에 못쓸 병에 걸려서 그런지

 

1년 반동안 투병기간 중에도

 

본인의 병을 인정하질 못하더군요.

 

결국에는 마지막 며칠을 남기고

 

인정하는듯 서서히 현실을 받아들였구요.

 

그 사실을 인정하기까지의 2년 반 동안은

 

분노와 절망으로 나날을 보내고..

 

가족들을 많이 힘들게도 했어요.

 

주변에서는 그래도 희망을 갖고

 

열심히 치료를 해 보자고 했지만

 

본인의 의지가 상실되고

 

분노와 절망으로 보내는 나날들은

 

더 병을 재촉하는 길이 되었구요.

 

지금도 가족들이 많이 안타깝게 생각하는것은

 

처음 발병 당시에는 아주 절망적인 상태가 아니었지만

 

환자 자신이 일어서겠다는 의지가 없었으므로

 

병을 더 악화시켰던 사실입니다.

 

노먼 커슨스의 글을 읽으면서

 

정말 생각을 바꾸면 병도 물리칠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쉽진 않겠죠.

 

아니 쉽지 않다가 아니고 너무 힘들겠죠.

 

막상 그런일이 닥치면...

 

하지만 작은 생각의 차이가

 

보이지 않는 커다란 힘이  

 

들어있다는 것이 느껴지네요.

 

만일 지금

 

고통중에 계신 분이 있으시다면

 

정말 쉽지 않겠지만

 

많이 웃고, 좋은 생각 많이 하셔서

 

어서 고통에서 벗어날수 있으셨으면 하네요.

 

좌절과 분노는

 

더 고통과 절망의 늪으로 빠져

 

돌이킬 수 없으니깐요.

 

 

도봉산성당 게시판에서 퍼온글입니다.

 

 

글로리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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