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동성당 게시판

내 가족도 장애인이 될수 있음을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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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박 [ad1004] 쪽지 캡슐

2002-04-26 ㅣ No.3233

 

 

 

이 이야기는 베트남전쟁에서 돌아온 한 병사에 관한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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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해서 그의 부모에게 전화를 했다.

 

어머니, 아버지 전 이제 집에 돌아왔어요.

 

그런데 함께 갈 친구가 있어요.

 

그렇게 하려므나.

 

부모님이 대답했다.

 

"우리도 그를만나보고 싶구나."    

 

 

 

우선..부모님이 아셔야 할 것이 있어요...

 

병사가 말을 이었다.    

 

그는 전투에서 심각한 부상을 입었어요.

 

지뢰를 밟아서 다리 하나와 팔 하나를 잃었거든요.

 

그는 갈곳도 없구요.

 

그래서...나는 그와함께 지내고 싶어요.

 

안됐구나 얘야...

 

아마 우리가 그가 살 곳을 마련해 줄 수있을지도 모르겠다...    

 

아니..그런 의미가 아니예요.

 

나는 그와 우리집에서 함께 살고 싶어요.    

 

 

 

"얘야.."아버지가 말했다.    

 

너는 지금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는구나...    

 

그런 장애 가 있는사람은 어쩌면 우리에게 큰 짐이 될지도 모른다.

 

우리는 여지껏 우리끼리 잘 살아왔어.     

 

우리는 우리 삶에 이런 골칫덩어리가 끼어드는 것을 원치 않는다.     

 

내 생각에는 너만 집으로오고

 

그 친구에 관한 것은 없었던 것으로 하면 싶구나.

 

그는스스로 살 길을 찾을 수 있을게다...   

 

 

 

잠시 후..아들은 아무 소리도 않은 채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며칠 후,

 

그들은 샌프란시스코 경찰에게서 그들의 아들로 여겨지는 남자가

 

한빌딩에서 추락사 한 것같다고 전화로 알려주었다.

 

경찰관은 아마도 자살인 것 같다는 말도 덧붙혔다.    

 

 

 

깜짝놀란 병사의 부모는 샌프란시스코로 날아갔고

 

시체공시소 에서 그 시체가 자신들의 아들임을 확인했다.

 

그들은 그가 그들의 아들임은 금방 알아보았지만 여태껏

 

그들이 모르고 있던 것을 알고는 경악스러웠다.

 

 

그들의 아들이 바로 팔하나와 다리 하나가 없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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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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