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성당 게시판

이젠 부럽지 않아요...타 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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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숙 [sugi] 쪽지 캡슐

2000-06-22 ㅣ No.1667

 

4월에 처음 굿뉴스에 가입을 하고...

이곳저곳 타 본당을 어슬렁거리면서...

 

이미 백석동으로 교적을 옮긴 상태 이기는 하지만...

아직도 이곳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는...

 

처음 하느님을 만났던 추억의 성전이기도 하고...

점차로 다져지는 게시판을 보니...

 

등 떠 밀어도 가기싫다.

 

5월에는 전 월에 비해서 글을 올리시는 분의 숫자도

배로 늘었습니다.

 

몰랐죠?

 

내용은 말할 것도 없지요.흐뭇~~~

 

저는 친구들에게도 홍보하고 다녀요.

아직 하느님을 모르는 또는

외면시 하는 친구들에게.........

 

그들에게 어설픈 저의 신앙의 모습을

보여주기에는 너무 역 부족이기에 아예

굿뉴스 가입을 권하지요...

 

또 다른 복음의 전파가 될줄은 몰랐는데...

이로써 한 친구는 혼자서

성당을 찾아 난생처음 평일 미사라는 것을

드렸다지 뭡니까?

 

남자친구 소개시켜주면 뒤 끝이 안좋았는데...

이곳을 소개시켜 주고는

넘~~~넘~~~ 개운하더군요.

 

언젠가 관광한국이 되기 위해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외교 사절단이 되어야

했던 것처럼,

 

이제 우리는 한 사람의 소외된 영혼을 위하여

하느님의 말씀을 전하는 홍보사절이

되었습니다.

 

자부심을 갖고

이곳을

더욱더 아끼고 사랑스러운

하느님 나라의 게시판으로 만들어 가도록

해야될 것 같아요.

(그럼 나는 빠져야 되는데...)

 

그러고 보니 저는 할 일이 무척 없는 사람같네요.

솔직히...

 

저보고 ’날나리’ 래요.

 

 

 

 

[보태기]

 

윤형진님이 관심있는 분만...하며 올리는 거

저 관심 무척 많아요.

계속해서 올려주시기를 개인적으로

부탁드립니다.

 

끝으로...성서 한 구절

 

그러자 예수께서는 "너희가 이제야 믿느냐? 그러나

이제 너희가 나를 혼자 버려두고 제각기 자기

갈 곳으로 흩어져 갈 때가 올 것이다. 아니

그 때는 이미 왔다.

하지만 아버지께서 나와 함께 계시니

나는 혼자 있는 것이 아니다.

나는 너희가 내게서 평화를 얻게 하려고

이 말을 한 것이다.

너희는 세상에서 고난을 당하겠지만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하고 말씀하셨다.

 

요한 16, 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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