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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영혼 [61.106.109.*]

2004-10-07 ㅣ No.3042

 

+ 찬미예수

 

예수님께선 묵상하는 시각에 따라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직후 지옥으로 직행하셨다고도 말씀 나누고 있습니다. 이는 예수께서 사탄에게 희생과 죽음으로 그를 물리쳐 이기시고 먼저 세상의 모든 쓰레기를 지옥으로 쓸어담기 위함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님께서 삼일만에 부활하시어 이 세상에 현존하심을 믿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나를 그분처럼 비우고 그분을 믿고 닮고 따름으로써 얻는 행복 몇가지를 찰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찰고 역시 나의 시각이 아닌 내안의 그리고 내 주위의 예수님의 사랑의 시각을 전재로 이루어질 때 그 사랑이 빛날 것임을 우리는 믿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아직은 잠에 덜깬 어둠의 상태일 수도 있는 나의 자아에 예수님의 빛을 의탁함인것이지요. 예수님께서 세상을 부활로써 이기셨기에 우리 가톨릭 신자들은 더욱 성사생활에 임하여야 합니다. 이중 고해성사는 특별히 예수님께서 그 중재자인 신부님을 통하여 분명하게 전해주시는 치유의 은사가 담겨있기에 역시 중요한 은총이기도 함을 잊지 마십시오.

 

사탄은 온갖 교묘한 수단과 방법을 통하여 미사와 성체조배등을 참례치 못하게 훼방하고 있습니다. 사탄에 물든 사람을 만나거든 일단 그냥 내버려두는 것이 더 좋은 경우가 많습니다. 자기가 먼저 지쳐 달아나게 말입니다. "바보과 침묵의 은사"이지요. 하지만 우리 자신이 얼마나 헛 똑똑이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까? 바보이기보다는 머리만 좋은 진도개로 머물거나 아무나 무는 미친개처럼 날뛰니 그저 날 잡아 잡수시라 하는 보신탕집 개처럼 착한 신자의 길은 막막할 때가 많을 것입니다.

 

저역시 지금은 가톨릭의 성사 생활을 비난하거나 맹목적인 비판속에 잠긴채 시비를 거는 사람들에 대하여 대꾸를 잘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물이 흘러 바다로 모이듯 이들에게 내가 인간적인 식견을 보다 덜 강조할 때 하느님을 더 만날 수 있기에 나름대로 기쁨을 얻기도 합니다. 이 역시 우리의 모습이 아닐런지요?

 

언제나 중요한 것은 하느님을 온전히 모시려는 우리 자신의 의지일 것입니다. 성경 지식도 물론 중요합니다만 이 기회로 하여금 공부생활과 더불어 성사생활, 기도생활, 봉사생활, 공동체 생활의 조화에 대하여 초대하시는 은사임을 믿으십시오. 주님은 당신만을 믿기 때문입니다.

 

오늘밤 같은 그리스도안의 한핏줄을 비난하는 나의 또다른 자아들을 선교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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