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74세가된 할머니의 카드을 받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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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레지오 단원 자매님의 카드를 받고 너무 기쁘고 놀랍고 옛날 생각도 나서 흐뭇했습니다. 카드를 직접 만들던 세대인 저였기에..... 나이 74세가 되었는데도 젊은이 못지 않게 감성을 가지시고 1년동안 너무 고맙고,작으나마 카드로 성의를 표시한다는 그 말한마디와 내년에도 건강하고 좋은 나날이 되라는 그 단어들이 요즈음 메일을 날리고 전화로 안부를 주고 받는 세대인 우리들에게는 무척 신선하고 단아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단원 전부에게 카드를 보내는 정성은 늘 보아오든 깔끔하고 단정한 매무새를 지닌 그 모습 그 자체인 것에 놀랐습니다. 같이 한 솥밥을 먹으면서 몇년간을 지났지만 매년 카드를 꼬박꼬박 보내시는 정성을 우리 젊은 것들은 흉내도 낼수 없는 마음의 고향입니다.
임 벨라뎃다 자매님 ! 내년에도 건강하시고 집안에 어려운 일은 모두 비켜나가는 좋은 한해가 되시기를 빕니다. 내년에도 카드를 받고 싶어요. 늘 이 모습 이대로 잘 사시기 바랍니다. 기쁜 성탄 맞이하시고 아드님 사업도 잘 되시기를 빕니다. 은총의 어머니 Pr일동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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