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게시판
[중고등부] 평생의 행복을 원한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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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어떤 철학자에게 행복의 비결을 물었다. 그는 이렇게 대답하고 있다.
"네가 하루의 행복을 원하느냐? 그러거든 이발을 하라. 네가 한 주일의 행복을 원하느냐? 그러거든 말을 사라. 네가 한 달의 행복을 원하느냐? 그러거든 자동차를 사라. 네가 일 년의 행복을 원하느냐? 그러거든 결혼하라. 네가 일생의 행복을 원하느냐? 그러거든 정직하여라."
아무리 즐겁고 사랑스러운 것도 평생을 갈 수는 없다. 모든 것은 변한다. 그리스의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가 갈파한 바와 같이 판타레이, 즉 만물유전(萬物流轉)이다. 기쁨과 행복은 평범과 권태에 그 자리를 양보하게 된다. 그러나 일생의 행복을 원하거든 정직하라고 하였다. 정직하게 일하고 정직하게 사람을 대 하고 정직하게 살아가면 일생의 행복이 약속된다는 것이다. 교리시간에 예수님이 우리 양심에 계신다는 말을 가끔한다. 결국 우리가 양심에 찔리는 행 동을 할 때 예수님을 함께 찌르는 것이다.
나는 그동안 얼마나 마음속의 예수님을 찔렀을까... 평생의 행복을 생각하기에는 너무나 오염되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