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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진 [newmoon] 쪽지 캡슐

1999-11-15 ㅣ No.1201

토요일에 회사가 조금 바뻐서 늦게 고대 운동장에 도착했습니다.

 

와~ 사람이 이렇게나 많이....정말 무지하게 많은 사람들이 있더군요. 거기에는

 

"고대직원체육대회"라는 큰 현수막도 있었구요....또 여기저기 무리지어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제기동성당 청년단체 체육대회는 어디??? @@

 

오잉~ 눈을 크게 뜨고 보아야 뵐 정도로 너무 작은 인원(6명)들이 모여서 족구를 하고

 

있더군요.

 

초등부주일학교 교사 김혜진양은 명도회의 어느 한분(죄송하게도 성함을 잘 모르겠네요.

 

영준오빠라고 했던가요?)의 조카분(8살)과 공 주고 받기를 하고 있구요...

 

아~...이 실망감...

 

한 20명 정도는 모여서 즐겁게 뛰고 놀꺼라는 작은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찌하여 이렇게도 적은 인원들만 모이게 되었는지....

 

조금 속이 상하더군요.

 

결국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했던 "초등부주일학교"가 우승(과연 우승이라 말할 수

 

있는가?)이라는 회장님의 외침에 마~냥 좋아하면서...

 

맛있는 저녁식사와 함께 끝을 맺었습니다.

 

실은 좋아하는 포켓볼을 함께 치러 갈 예정이었으나 일요일 아침에 나가야 하는 공문 및

 

여러가지 일들이 남아서 주일학교팀은 빠지고 나머지 분들은 제2의 대회(?)를 하기 위해 안암동

 

로타리로 쓸쓸히(?) 발걸음을 옮기셨습니다.

 

다음에 또 체육대회를 하게 되면 그 때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즐거움을

 

함께 나누었으면 하는것이 바램입니다.

 

성가대 글 모음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구요.

 

아직 시간 남았으니까요 천천히 써서 제 친구 윤경이에게 보내주셔요!!!(윤경아 나 잘했지?)

 

하여튼 다음에는 꼬옥 함께 만나서 즐거운 시간 보내면 좋겠습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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