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동성당 게시판

ADRI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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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진 [Adri] 쪽지 캡슐

1999-01-11 ㅣ No.354

며칠전 친구와 통화를 했다.

새해인사였다..

굉장히 미안했다.

난 일년동안 그친구를 위해서 아무것도 하지않았는데..

왠지 내가너무 형식적이 되어간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결심했다.

올 토끼해는 조금은 인간적인 감성으로 살아가려고한다.

어릴때 들었던 계수나무에서 노는 토끼를상상하던 마음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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