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성당 게시판

6지역 노익장 배희섭님의 논문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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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년 [skyear] 쪽지 캡슐

1999-03-09 ㅣ No.98

인성교육 . 인간교육 . 전인 교육상

 

인간은 교육의 산물이다 첫째도 교육이요 둘째도 교육이요 셋째도 교육이다  교육이 인간을 만든다  사람은 교육에 의해서만 사람이 될 수 있다  일년을 내다 보면 꽃씨를 심고 십년을 내다보면 나무를 심고 이십년 이상을 앞을 보면 사람을 심으라고 했다  교육 중에서 가장 주용한 것은 가정 교육이다 어릴 때의 교육이 평생을 좌우하는 것은 만고 불변의 진리며 어린이는 무한한 잠재능력 의식을 지니고 잇다  어린이의 욕구불만을 조정  창조적이고 집중력 있는 훌륭한 인재로 키워야 한다  어린이 들이 제대로 자라면 자율적이고 판단력과 책임감이 형성되며 친구와도 사이 좋게 지낼 수 있는 사회성이 보장되고 교육의 가치와 의미를 그리고 무엇을 하느냐 보다 어떻게 하느냐를 더 소중하게 생각하고 가르쳐야 한다

자율성 및 책임감 적극성과 창의성 발표력과 사회성 자신감 및 자아 존중감 등은 열린교육에서 크게 향상되고 있다

 

어린이의 미래사회를 짊어지고 있는 오늘의 어린이를 어떻게 건전하고 훌륭한 사람으로 길러낼 수 있을까를 다시 부모님들이 생각해야 한다  어린이에 대한 우리사회의 시각은 보호와 과보호라는 상충하는 관점 속에 있다  학교 가정 사회교육의 문제가 얽혀 있는 셈이다  오늘의 사회환경은 어린이들이 차별없는 인간으로써 존엄성을 지니고 티없이 성장 할 수 있는 만큼 충분히 안전하다고 말하기 어렵다  어린이들은 학원폭력과 아동학대 각종 사고와 불건전한 사회환경 등에 노출되었다  핵가족과 부부의 역할변화에 따른 결손가정 나홀로 어린이 소년 소녀가정 가장의 증가 등도 어린이의 밝고 구김살 없는 성장을 가로 막고 있다

이린 위험과 장애들로 부터 보호돼야 한다 그리고 부모의 가르침없는 과보호는 결국 어린이들의 건전한 성장을 가로 막는다  사회가 산업화하고 대가족제도가 무너지고 가정에 대한 전통적관념은 많이 변했다  가족의 가치관이 어른 중심에서 자녀중심으로 옮겨가고 있다  가부장적 권위가 줄고 정서예절 도덕교육을 가르치던 가정의 전인교육은 만이 약화되었다  아버지는 자식에게 엄격하고 어머니는 자식에게 사랑을 담북주는 정통적 부모의 책임역활도 달라졌다  오늘의 가정을 위기로 몰아 넣은 가장 두려운 요소는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그것은 세대간의 갈등이다 산업화된 도시 핵가족 제도로 노인들의 전통적 지혜는 무가치하게 비치고 빠른 사회 변화 등에 적응하는 청소년들의 감성은 부모세대의 이성조차 낡은 구시대적으로 치부한다  결국 옛날부터 내려오는 효도사상 아버지는 아버지 답고 아이들은 아들다워야 한다는 행동규범은 실종하고 가족간 갈등과 불화가 때로는 엄청난 패륜을 일으켜 사회에 충격을 던지기도 한다  그러나 가정의 평화 없이는 사회의 평화는 기대할 수 없고 건강한 사회는 건강한 가정에서 싹튼다  사랑 없는 가정은 영혼 없는  육체와 같다고 하지 않는가  부모의 이혼이나 가출 맞벌이 교통사고에 의한 결손가정이 늘기 때문이라니 걱정이다  한창 자라는 아이들의 제대로 대접 받지 못하며  고통스러워 그들의 정서적 발달에도 좋지 않다  그들도 자라서 공동체의 일원으로 살아가야 할 미래의 주인공들이다  그들에게 정서적 문제가 생긴다면은 언젠가 사회문제가 될 수 있다  항상 부모는 자라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면밀이 점검관리를 허술하게 하면은 아니 된다  오늘날 우리사회는 서구의 물질문명의 범람으로 우리의 고유한 미풍양속과 충효사상정신은 퇴색하고 있으며 도덕의 타락은 날로 심화되어가고 있다  知는 行에서 수단이고 행은 지라는 목적이다  행에서 덕이 없는지는 무의한 것이다  매일 작은 일에 괸심으로 아이들을 지켜보고 대화를 통하여 끊임없이 칭찬과 격려 호기심 기능성을 양성 자생력을 심어 주여야 한다  기초교육을 올바르게 가르쳐야 한다  즉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것이다   사람은 인간의 오리와 의리 부모에 대한 충성과 절개 사회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쳐세술과 지략 어떠한 고난에도 부러글의 투지 등 인간 정신의 모든 것이 놓축되어 성숙해져야 한다  사람이 갖추어야 할 지혜와 덕성이 부족하면 훌륭한 인물이 되지 못하는 법이다  사림에게 제일 소중한 것은 지식과 능력 그리고 인격과 성품을 갖추어야 한다  사람은 저마다 좌우명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아무 좌우명도 없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항상 자리 옆에 놓고 조석으로 바라 보면서 스스로 반성과 격려의 지헤 자료로 삼는 격언을 좌우면이라고 한다 언제나 항상 밝고 바른 마음을 갖고 괴로울 대나 즐거울 때나 힘들 때나 기쁠 때나 언제 어디서나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힘차게 앞으로 나가야 한다

< 마음을 다스리는 글 >

 

1. 복은 검소 함에서 생기고 덕은 겸양에서 생기며 지혜는 고요히 생가하는 데에서 생긴다

 

2. 재앙은 물욕에서 오고 죄는 참지 못하는 데서 생긴다

 

3. 눈을 조심하여 남의 그릇됨을 보지 말고 맑고 아름다움을 보고 즐거워 해야 한다

 

4. 입을 조심하며 실 없는 말을 하지 말라

 

5. 덕 있는 사람을 받들며 지혜로운 사람을 가까이 하라

 

6. 내 몸 대우 없음에 바라지 말고 남을 손해  보게 하면 그것이 자기에게 돌아 온다

 

7. 권세. 세력을 의지하면 도리어 재앙이 따른다

 

이것이 바로 지켜야 할 명심보감이다  최근 잇따라 일어나 사고의 실제로 사회 조직에서 느껴지는 변화를 살펴 볼 때 점점 덕목을 잃어 가는 것이 아닌지 걱정스럽다  열심히 일한 만큼 그 결실을 누리자는 합리주의가 아니라  이제 살 만큼 됐으니 어찌 되었든 즐겨보자는 식의 향락주의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큰 돈만 벌면 된다는 한탕심리가 더욱 더 확산하고 있는 것이다 뿌리 깊은 사회악과 병리 현상들은 쉽사리 고쳐지지 않고 오히려 심화되어가고 있음을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게 되였다   우리는 이 중요한 전환기적 시점에서 과거와 현실을 냉철히 되돌아 보고 앞으로 나아갈 길을 분명히 하지 않고서는 이 심각한 국가적 시련을 극복할 수 없으며 또 다시 황폐하고 치욕적인 운명으로 전락하게 될 것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이에 우리는 이 역사적 도전 앞에 서서 존엄한 양심의 민족적 사명감에 따라 우리 모두가 병들어 있는 부도덕한 타성과 사회악을 몰아 내고 올바른 인간성과 도덕성을 회복하여 참다운 자유민의 정의와 문화인의 이상이 구현되는 민주복지 사회를 이룩하기 위하여 힘을 합쳐 나가야 한다  그러므로 세계화 국제화  속의 신뢰와 존경을 받으며 민족의 자존과 발전을 실현하는 동시에 문명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세계 역사를 창조하는데 당당히 참여하는 길을 열어 가고자 한다  교육은 인간이 보람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사람을 기르는 일이다 보람 있는 삶을 누리는 것이 어는 특정대학에 입학하는 것으로 결정되는 사회풍조가 있는 한 우리의 교육은 파행적일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엇보다도 행복이 무엇이고 보람을 느끼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정의를 새롭게 해야 한다   행복이나 보람은 대접 받는데 있는 것이 아니고 남을 섬기고 더불어 사는데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한다  

 

그러면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는 교육의 내용은 무엇이며 이러한 교육은 언제 시작해야 하나  교육에는 크게 성품을 가꾸는 인성교육이 있고 사물의 내용을 아는 지식교육이 있다  우리는 인성교육부터 시작해야 한다  사람교육을 언제 시작하여 어떻게 해야 하느냐는 것이다  실질적인 교육은 세살부터 시작되는 것 같다 문제는 세살부터 시작되는 교육은 인성교육이 주가 되고 지식교육은 인성교육의 보충정도로 끝나야 한다는 점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에서는 교육의 순서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  인성교육이 거의 없고 지식교육으로 시작해 지식교육으로 끝나고 있다  요즈음 대학에서 인성교육을 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

대학에서 인성교육은 너무 늦어서 잘 될 수가 없다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효과는 별로 없을 것이다 사람이 기본적인 삶의 자세를 바로 가지려면 어릴 때부터 생활화 체질화된 교육을 받어야 한다  그러면 이러한 생활교육을 세살부터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이 질문은 가정에서 찾아야 한다고 본다  세살부터 아기들의 교육을 정상적으로 시킬 수 있는 안정된 가정이 있어야 한다  가정교육 다음에는 유치원 초등학교 중 고등하교 대학의 순서로 인성교육이 이루어 지는데 대학으로 갈수록 지식교육이 점점 더 중요해져야 한다  이 지식교육은 암기하고 고르는 것이 아니다 생각하고 고민하고 발표하고 참여하는 교육이다  교육을 올바르게 이해하면 우리 교육개혁의 기본 방향은 분명해 자유보장 교육기회의 평등화 교육의 세계화가 교육개혁의 과제다  교육을 바르게 하지 않으면 가정이나 사회나 나라가 잘 될 수가 없다 요즘 청소년들이 하나 밖에 없는 생명을 중요시 하지 않고 있다  생명과 맞바꿀 수 있는 가치란 어디에도 없다는 것을 깊이 성찰해야 한다  사회에 대한 저항 소외가 되어서 단순한 생각으로 귀중한 생명을 끊어서는 않된다  사회정의란 궁극적으로 살아서 성취할 것이지 죽어서 증언해야 무용지물 소용이 있는가  죽음은 절망의 끝이 아니다  우리의 고유한 미풍 양속과 충효사상을 고취 윤리교육을 강화 도덕 가치관을 세워주어 풀뿌리 민주교육을 이룩해야 한다  이것이 산 윤리교육이요 그리고 이것이 산 도덕교육이로다  참 사랑과 참 교육으로 밝은 세상을 맞으러 가야 한다

 

                      <다음 실천 과제>

 

1. 참 교육개혁과 윤리 교육을 강화하는 일

2. 생명중시 전총적 도덕관 세우라

3. 소외계층 열등의식 극복 도울 때

4. 사회복지확대 나보다 우리사회 생각 더불어 건강한 인간성을 되찾자

5. 그릇된 과잉보호 자녀사랑 문제아 생긴다

6. 올바르게 사는 사람이 대접 받아야

7. 황금만능사회 풍토를 없애고 정의로운 건강 평등 사회로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고자 하는 정신상태가 천륜과 인륜을 저바린 처사 배신자 패륜아 만든다

8. 경쟁 낙오자 퇴직한 사람 배려하는 정책 시급

9. 불로소득 없애 경제 정의 실천을

10. 정의로운 정치문화 경제문화의 실현과 그 윤리성을 높이도록 하는 일

11. 건전한 직업윤리와 합리적 기업윤리를 실천 국가적 차원 적극 돕는일

12. 공동체적 복지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봉사를 넓혀 나가는 일

13. 한 민족의 역사 현실을 바로 인식하고 올바른 비전과 사명감을 갖도록 하는 일

14. 인간은 사랑으로 살아가며 행복은 무언가를 얻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주는데 있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는 교육풍토를 심어주자

15. 기초질서 무질서의 나라가 선진국 세계화를 이룰 수가 없다  국민의 도덕적 가치관 건강한 질서의식과 의식개혁을 통한 삶의 조건 수준향상 없이는 구호만의 겉치레가 될 뿐이다

16.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세계속에 한국인으로서 평화공존의 세계화를 이룩하자    

 

이상 실천해 보자                               19997.5

 

                                       강동구 길1동 378-1

                                       486-5139 , 486-0040

 

                                       배      희     섭

 

배희섭 어르신은 올해 79세의 건강한 정신과 체력을 가지고 계시는 35구역 원로 대화방회원이십니다  다음에는 장수건강비결을 소개합니다

글쎄 육체 연령은 50대 이하라 하시니 부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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