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성당 게시판

장애인의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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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실 [clara982] 쪽지 캡슐

1999-04-23 ㅣ No.140

   하하하!!!

 신부님을 이렇게 만나뵐수 있다니....

 

  겨울이 왜 이렇게 길기만 한것이야 하고 투정하던때가 어제같은데

  

오늘도 여름냄새가 물씬합니다.

 

우리가 하느님하고 산다는 큰 환희를 순간 순간 잊어버리지만 않을수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나도 부족됨이없을텐데하고 욕심을 부려봅니다.

 

가끔 신부님 많이 바쁘실테지 하고 내작은마음을 접어두곤합니다.

 

그래도  텔레파시란 녀석은 어디서 놀고있느냐!!하고 호통도 쳐봅니다.

 

벌써 이윤석(임마누엘)이 열여섯살입니다.

 

성베드로중학교 3학년2반 입니다.  요즈음엔 장애인이란 단어가 와 닿지를 않아요.

 

그핸디캡이란  울타리속에 있기보다는 아주 작은 것 하나라도 나누며 살아갈 필요가

 

있다는  확실한 목표나 희망이 있다는것이 많은 장애인을 웃을수 있게 합니다.

 

울음섞이 웃음이라도 항상 감사하며 살아내고야 말테야요.

 

많은 건강한 사람들의 관심과 기도가 필요합니다.

 

건강하세요.     건강관리사  이연실 글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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