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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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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연 [juliet76] 쪽지 캡슐

2000-04-12 ㅣ No.848

안녕하세요 글라라임다...

 

정말 오랜만에 들어와 보는 군요...

 

계속 읽어내려가다 보니 혜경언니의 글이 매우 인상적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러분은 요즈음을 어떻게 보내고 계세요?

 

저는..

 

하하.. 부끄럽군요...

 

 

사순인데..

 

전혀 사순같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저이지만

 

그래도 예수님께서는 용서해 주시겠지라는 믿음이라도 있어

 

그나마 신앙인으로서,  

 

그나마 그 신앙의 끝자락에 겨우 매달릴 수 있을 것 같다는 너무나 부끄러운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저에게 던져진 시련이

 

그분께서 저를 시험하시는 도구라면...

 

저는 부끄럽지 않게 헤쳐 나가야 할 것이라는 생각도 해봅니다...

 

 

저를 위해

 

아낌없는 기도를 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저도 오랜만에 기도를 하려고 합니다...

 

 

뜬금없이 갑자기 이상한 말들을 하게 되어버렸지만

 

사순의 끝에서 여러분을 한 번 돌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이런 횡설수설을 해버렸습니다...

 

 

여러분도 여러분 주위에 있는 분들을 위해

 

화살기도라도 한번...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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