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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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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Novita] 쪽지 캡슐

2002-12-14 ㅣ No.2881

 

    안부 
    
    
    보고 싶은 당신.
    아침부터 눈이 내려요
    그 곳은 어떤가요?
    
    눈이 내리는 이 곳과
    눈 내리지 않는 그곳
    꼭 그 간격만큼
    나는 당신이 그리웠지요.
    
    눈은,
    지상의 모든것을
    가려주고 덮어주지만
    당신의 흔적만은
    어쩌지 못하네요.
    
    눈이 내릴수록
    내 가슴에 쌓여오는 당신.
    그간 어떻게 지냈나요?
    나는 여전히 
    당신을 사랑하는데요
    당신을 가슴에 안고 
    살아가는 데요.
    
    사랑해요 끊임없이.... 
    
    
    時 이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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