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울성당 게시판

전 피아 성가대 임정석 아오스딩 입니다.

어제 전 같은성가대의 박순영미카엘과 성당에 갔었습니다.

그이유는 단장님이 오늘 고3피정하는데 가서 성가대홍보를 하고 오라고 해서 였습니다.

가서 암만(?)기다려도 고3 얼굴도 안보이더군요.

그때 나타나신 신부님 ’우하하’하고 웃으시며 ’너희 바보냐! 12월9일 이잖아’ 하시더라고요.

옆에 계시던 아주머니들 영문도 모르면서 신나게 웃으시더군요.

완전 바보 됐습니다.

그때 나타난 또한사람!

반주자 안인경 미카엘라 였습니다.

’난 고3피정 12월 9일 인줄 알고있었는데’

하더군요.

그래서 왜 말 안해줬냐니까’오늘이12월9일 인줄 알았어!’하더군요.

역시 성가대79년 동기들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글구 괜히 오라고해서 같이 헛탕친 임수진 베로니카 정말 미안타~.

나중에 오빠가 사과주(?)사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