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동성당 게시판

봄이오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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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미 [chery] 쪽지 캡슐

2001-02-22 ㅣ No.6088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침뉴스에 기상캐스터가~

"오늘도 가벼운 옷차림을 하셔야 할것 같네요~" 라면서...

봄이 오는 소리를 살짝 내비추더군요~

날씨가 추워 그런지...올 겨울엔 "남"보다는 "나"를 먼저 생각하고 찾지않았나 싶어요~

여느해보다 무지 추운 날씨 턱에 몸도 맘도 꽁꽁 얼어붙은것두같구..ㅋㅋ

이제 쌓인 눈도 녹구...앙상한 가지에 새파란 잎사귀가 새록새록 나는것처럼..

우리들 마음에도...따스한 봄 햇살같은 기운이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봄이 오는 소리라~~ 너무나 많은 소리가 있겠지만~

그게 바로 우리들이 부르는 노랫소리가 아닐까요? *^^*

저는 어제 그런 생각을 했담니다~

어제는 이번주 성가대 엠티때에 각 조가 부를 노래 연습이 있었어요~

생각보다...각 조마다 단원들이 마니 나와 옹기종기 모여 노래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답게만 보였습니다~

이렇게까지 호응이 좋을지 몰랐는데...

저마다 자신을 위해~ 그리고 우리의 조를 위해...없는 시간 쪼개어 연습하는 모습...

평소엔 잘 몰랐던 "하나"됨을 절실히 느꼈었죠...

표현은 안했지만, 뭉클한 감동이 어제 선미의 맘 깊숙한 곳에 자리잡고 갔담니다~

누가누가 잘하나~~~ 마치~ 초등학교때 수학여행가서~ 장기자랑을 펼치는것같기도하네요~~

이제 몇일 남지 않았는데요~ 모두들 열심히 해보자구요~

어느때보다 더 멋지고 잼나는 엠티가 되었음합니다~

못하면~ 엄청난 벌칙도 준비되어 있데요...무시어~잉~

 

 

 

 한 가지의 목표를 가지고 함께 달려가는 우리는 언제까지나 "하나" 입니다~

그리고...그 모습은 어느 누구보다도 아름답습니다

베리따스 성가대~ 화.이.팅!

 

 

 

이상은 똥그리 선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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