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사랑하는 참사랑 청년 성가대..

오랜만에 여러분들의 정말 아름다운 모습을 보았습니다.

많지는 않지만 촛불을 예쁘게 밝혀 놓고 열심히 떼제 성가를 연습하며

하느님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들..  분명히 뭔가가 힘든 것 같

음에도 불구하고 서로서로 밝게 웃는 얼굴들..  그런 너희들의 모습을

뒤로 하며 함께 하지 못함을 스스로 원망했지만 하느님께 감사의 기도

를 드리고 있는 저의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성가대를 이루고 있는 사람들은 계속 바뀌고, 습관들도 변하게 마련이

지만 변하지 않는 게 하나 있다면 그건 토요일 저녁 처럼 하느님을 기

다리는 그런 예쁜 모습일 것입니다.   항시 그런 마음을 잊지 않고 열

심히 노력해 준다면 우리 성가대는 항상 기쁨과 평화가 가득 할 것입

니다.  인원수나 노래 실력에 상관 없이..

여러분 모두를 사랑합니다.  정말 여러분이 자랑스럽습니다.

항상 순수하게 살아 갈 수 있었으면..  지금 흐르는 마법의 성 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