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RE:820]새벽2시에 띄우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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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학 [yhim] 쪽지 캡슐

1999-07-20 ㅣ No.824

†하느님께 영광

  우리가 최선을 다했다고 말할 때는 어떤 목표를 시간과 양으로 설정해 놓고

가용할 수 있는 모든 것(숨쉬는 하나까지)을 쏟아 부을 때를 일컬어 하는 말입니다.

다리가 짧으면 걸음을 빨리하고 재능이 모자라면 노력을 배가합니다.

무엇때문에 누구때문에 안된다고 생각하기 보다 되는 방법을 찾고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도전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새벽 2시까지 모두들 열심히 하셨군요. 그 결과에 대해서는 이제 생각하지 맙시다.

하느님의 일을 할 때는 결과보다 과정이 더욱 소중한 것이니까요.

이 때에도 "가난한 과부의 헌금" 얘기는 좋은 표양이 될 것입니다.

과거에도 물론 열심히 했지만 모처럼 젊은이들이 본당을 위해 땀흘리는 모습을 보면서  

어른들을 반성케하고, 뭔가 꿈틀거리고 있는 미래를 보는 것 같아 가슴 벅찹니다.

스테파노 신부님, 네리수녀님, 마리아 선생님, 그라시아노 선생님 (누가 이번 일에

참여한 모든 분들의 이름을 좀 적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경아 엄마까지.......  

모두 한 마음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주님께 봉헌하였습니다.

부족한 것 까지도  

  이번에도 자모회에서 많이 도움을 주셨더군요 "보시기에 참 좋은"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것을 일컬어 혼연일체라고 하는 것 아닌가요?

초대교회의 모습도 이러했으리라 짐작합니다.

요즈음은 기분좋은 일이 왜 이리 많은지 모르겠네요   

선생님들과 보조교사님 그리고 도와주시는 모든 분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이제 하느님과 함께 즐거운 여름을 시작합시다.

사랑합니다.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짝짝짝 짝짝짝짝짝짝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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